[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독일 ifm이 압축공기 시스템의 누출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비용을 실시간으로 계산할 수 있는 휴대용 리크 감지기 SDL100을 선보였다.
SDL100은 30개의 초음파 마이크와 레이저 거리 측정 장치, 카메라, 3.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초음파 마이크는 주변 소음이 높은 환경에서도 압축공기가 새어나오는 미세한 소리를 포착하며, 분당 0.1리터의 극소량 누출까지 감지가 가능하다.
감지된 초음파는 음향 신호로 변환돼 헤드폰으로 전달되고, 누출 위치는 디스플레이의 실시간 카메라 이미지에 시각적으로 표시된다.
특히 이 제품은 압축공기 손실량과 그에 따른 비용을 즉시 계산해 화면에 표시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누출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한눈에 파악하고 신속한 유지보수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센서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계하면 먼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누출 의심 구역을 특정한 뒤, SDL100으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서 수집한 누출 및 유지보수 정보는 디지털 방식으로 기록되며, USB를 통해 무료 리포팅 소프트웨어로 전송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0001에 따른 문서화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어 기업의 에너지 관리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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