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ifm이 다중 프로토콜 기능과 강화된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갖춘 신제품 ‘IO-Link 마스터 AL159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PROFINET과 EtherNet/IP를 모두 지원하는 필드 호환형 SolutionBlock IO-Link 마스터로, 다양한 컨트롤러 환경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어 재고 관리와 시스템 복잡성을 줄인다.
AL159 시리즈는 내장형 OPC UA 서버와 추가 IoT 포트를 통해 IT 레벨과의 직접적이고 단순한 연결을 지원한다. 또한 IODD 인터프리터를 탑재해 온도, 유량 등 센서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원시값이 아닌 °C, m³/h 등 이해하기 쉬운 단위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기반 데이터 분석을 한층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데이터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moneo configure’ 플러그인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IO-Link 장치로부터 수신한 모든 프로세스 값 중 필요한 데이터만 선별해 컨트롤러로 전송할 수 있으며, 이로써 필드버스에서의 주기적 데이터 통신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표준화된 M12 연결 기술을 적용해 전원 공급, 필드버스, IIoT 통신을 위한 데이지 체인 구성이 가능하다. 이는 케이블 작업을 최소화하고 설치 공간을 절약해 대규모 설비나 협소한 환경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AL159 시리즈는 OPC UA, MQTT, HTTPs를 모두 지원하며, 데이터 암호화와 무단 접근 방지 기능을 통해 산업 환경에서 안전한 정보 전송을 보장한다. REST API와 JSON 형식 지원으로 현대 IIoT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도 높였다.
또한, 네트워크 시간 프로토콜(NTP)을 지원해 네트워크 내 장치 간 시간을 밀리초 단위로 동기화할 수 있다. 이는 시간 정밀도가 중요한 산업 현장에서 장비 간 협조 작업의 정확성을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