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 NVIDIA 잿슨 토르·홀로스캔 탑재된 MIC-742-AT 개발 키트 출시

[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엣지 AI 선두주자 어드밴텍(대표 정준교)이 NVIDIA Jetson Thor 모듈과 NVIDIA Holoscan 플랫폼 지원을 기반으로 한 어드밴텍 MIC-742-AT 로보틱스 개발 키트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차세대 로보틱스와 물리적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으며 NVIDIA Jetson Thor의 초고성능 AI 연산 능력과 NVIDIA Holoscan 플랫폼을 결합해 로봇이 실시간 추론과 초저지연 센서 처리를 통해 인지·이해·행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VIDIA Jetson Thor 모듈이 탑재된 어드밴텍 MIC-742-AT는 최대 2070 FP4 TFLOPS AI 성능과 128GB 고대역폭 LPDDR5X 메모리를 지원한다. 또한 산업용 등급으로 산업현장에서의 높은 신뢰성을 가지며 시스템 전력 소비는 150W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10°C에서 60°C까지의 넓은 동작 온도를 지원하고,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소형 폼팩터로 산업현장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플랫폼은 8채널 GMSL 2.0을 지원해 초고속·저지연 센서 연결을 지원해 첨단 인지 시스템에 적합하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이동로봇(AMR) △수술용 로보틱스 △기타 고성능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어드밴텍은 최근 업계의 센서 표준화 및 이더넷 패킷 기반 전송 트렌드에 맞춰 NVIDIA GPUDirect RDMA를 활용한 NVIDIA Holoscan 플랫폼을 채택하며 기술적 진보를 더했다. 이로 인해 센서 데이터가 CPU 병목 구간을 우회해 GPU 메모리로 직접 전송되며 지연 시간을 줄이고 AI 추론 및 실시간 의사결정을 가속화한다.

어드밴텍은 실시간 멀티모달 센서 동기화가 필요한 개발자를 위해 Holoscan Sensor Bridge 기반의 MIC-FG-HSBA1과 EKI-2712X-SPE 스위치 액세서리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 제품들을 통해 다수의 센서(스테레오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 초음파, IMU 등)로부터 데이터를 고대역폭·저지연·밀리초 이하의 정밀한 동기화 상태로 수집해 AI 모델이 정확히 정렬된 멀티모달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신뢰성 있는 인지 및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