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 BESS 성능을 극대화하는 통합 배터리 관리 솔루션으로 혁신 주도

[글 박현우 기자] 산업용 IoT 글로벌 리더 어드밴텍(Advantech)이 고성능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운영을 위한 배터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8월 11일 밝혔다.

BESS는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 활용을 확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배터리의 안전성 및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모니터링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어드밴텍은 이러한 시장 요구에 발맞춰 배터리 관리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어드밴텍 BESS 솔루션은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포괄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의 핵심은 배터리 상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스템이다.

어드밴텍의 통합 시스템은 배터리 셀의 전압, 전류, 온도 등의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데이터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고장이나 화재와 같은 사고를 방지한다.

이러한 모니터링 시스템은 엣지 투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아키텍처를 통해 구현된다. 현장 단말부터 클라우드 플랫폼까지 연결되는 원스톱 구성으로 실시간 운영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하고 EdgeSync360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원격 장치를 중앙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IEC 표준 기반의 모듈형 하드웨어를 제공함으로써 시스템 확장성과 유연성을 확보했으며 AMI(계량 인프라), PCS(전력변환 시스템), EMS(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과 쉽게 연동되도록 설계돼 다양한 산업 환경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어드밴텍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시스템 설계 초기 단계부터 데이터 활용 및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을 유연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사의 다양한 에지 컴퓨팅 장치 및 I/O 모듈, 무선 통신 기술을 결합해 맞춤형 구성이 가능한 점이 주요 강점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초소형 엣지 컴퓨터 UNO-2271, 고성능 데이터 수집 장치 ADAM-6717, 산업용 IoT 게이트웨이 ECU-150, 언매니지드 이더넷 스위치 EKI-2525, 모듈형 제어 플랫폼 AMAX-5580, 그리고 산업용 터치 패널 WOP-200 시리즈 등이 있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전력망의 복잡성과 운영 리스크가 높아지는 가운데, BESS는 향후 전력 인프라의 중심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어드밴텍은 엣지 컴퓨팅과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