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피지컬AI 전문기업 아이엘커누스(대표 지정석)가 18일 코넥스(KONEX) 시장에 상장, 공식 거래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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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커누스의 임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이엘커누스]

아이엘커누스는 2011년 설립돼 무선센서 감지기술에 AI 분석·무선제어 기술을 결합한 AIoT 피지컬 제어 솔루션을 개발하며, 건설·교통·도시 분야에서 스마트 인프라 기술력을 강화해왔다.

핵심 기술은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물리 환경을 즉시 제어하는 ’피지컬AI 엔드투엔드(End-to-End)’ 기술이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인체·출입·패턴 기반의 AIoT 스마트 제어 시스템 △차량 감지·조도 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터널 제어 시스템 △미세먼지·온습도 등을 실시간 측정하는 스마트보안등 플랫폼 등이 있다.

이들 솔루션은 공공·민간 현장 실증을 마쳤으며, 도시 단위의 스마트시티 인프라로 확장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아이엘커누스는 핵심 기술인 AI 기반 제어 역량을 고도화해, 로봇·자동화 솔루션과 결합한 신규 피지컬AI 응용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정밀 감지 및 실시간 제어 기술을 스마트 제조·FA(공장 자동화) 장비·드론·로봇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맞게 확장하는 작업을 진행 중으로, 현재 관련 산업군과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검토하며 피지컬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아이엘커누스 지정석 대표는 “아이엘커누스는 센싱·AI 분석·물리 제어가 통합된 피지컬AI 기술로 도시·교통 인프라의 운영 방식을 혁신해 온 기업”이라며, “코넥스 상장을 계기로 기존 스마트 인프라 사업을 더욱 확장하는 동시에, 로봇·자동화 영역까지 피지컬AI 기술을 확대 적용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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