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Brother International Korea, 이하 브라더코리아)가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고강성 감속기 ‘UXiMO’(Unique eXperience In Motion)를 중심으로 한 로봇 구동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브라더코리아가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고강성 감속기 ‘UXiMO’(Unique eXperience In Motion)를 중심으로 한 로봇 구동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br>" height="400" loading="lazy
브라더코리아가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고강성 감속기 ‘UXiMO’(Unique eXperience In Motion)를 중심으로 한 로봇 구동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브라더코리아는 감속비 1/19의 고정밀 감속기를 적용한 소형 델타로봇 데모를 공개했다.

국내 로봇 전문기업과 협업한 이번 데모는 실제 생산라인에서 요구되는 빠른 속도와 정밀 제어 성능을 동시에 구현하며, 현장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1/19 감속비를 구현할 수 있는 감속기는 브라더 제품이 유일하다”며, “기존 하모닉 감속기의 30:1 모델 대비 빠른 속도와 부드러운 구동을 동시에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감속비 1/19의 고정밀 감속기를 적용한 소형 델타로봇 데모 [사진=인더스트리뉴스]<br>" height="711" loading="lazy
감속비 1/19의 고정밀 감속기를 적용한 소형 델타로봇 데모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고강성·고정밀 감속기 UXiMO, 혁신적 로봇 구동 실현

브라더가 선보인 UXiMO 시리즈는 정밀한 토크 제어와 내구성을 요구하는 로봇 구동계에 최적화된 고강성·고정밀 감속기다.

크로스 롤러 베어링을 채택해 높은 모멘트 강성과 콤팩트한 설계를 동시에 달성했으며, 파동 감속기에서는 구현되지 않던 1/19, 1/29 등의 저감속비를 실현해 차별화를 이뤘다.

UXiMO 시리즈는 △대구경 중공 타입 DGH, △편평·경량 타입 DGF, △중실 타입 DGS로 구성되며, 로봇의 형태와 설치 공간에 따라 다양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DGH 시리즈는 외경 71~142mm 라인업에 감속비 1/19, 1/29, 1/59 모델을 제공해, 다관절 로봇·스카라로봇·웨이퍼 반송로봇 등 고정밀 장비에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

브라더코리아가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고강성 감속기 ‘UXiMO’(Unique eXperience In Motion)를 중심으로 한 로봇 구동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br>" height="400" loading="lazy
브라더코리아가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고강성 감속기 ‘UXiMO’(Unique eXperience In Motion)를 중심으로 한 로봇 구동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AMR·AGV부터 반도체 장비까지… 폭넓은 적용성 입증

브라더 UXiMO 감속기는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AMR, AGV 등 다양한 장비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휠 내부에 감속기를 장착하는 인휠(in-wheel) 방식에서도 활용 가능해, 이동형 로봇 분야의 소형화·경량화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UXiMO는 단순한 기계 부품이 아니라 로봇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며, “스카라·다관절·웨이퍼반송 로봇은 물론 AMR·AGV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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