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relessHART 인프라에 기반한 최초의 직원 안전 기술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에머슨은 플랜트웹(Plantweb) 디지털 에코시스템의 신규 제품으로 산업안전 향상을 통해 정유시설, 화학공장 및 오일/가스 플랫폼의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위치인식 시스템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에머슨의 위치인식 기술은 인사 사고를 70% 이상 줄일 수 있다. 직원들은 위치인식을 위한 충전형 태그를 착용하고 작업하며 관리자는 안전 집합 및 맨다운 상황에서 위치인식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의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매초가 중요한 긴급 상황에서 관리자는 플랜트 및 시설에서 직원들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해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에머슨이 직원 보호 및 산업 안전을 향상시키는 위치인식 시스템을 신규 출시했다. [사진=에머슨]

에머슨 자동화솔루션 사업부 랄 카산하이(Lal Karsanbhai) 사장은 “안전은 에머슨의 핵심 가치이고 이 최신 기술을 통해 전 세계 현장 직원들의 안전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같은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가장 큰 장애 요소는 복잡한 설치 과정이었으나 에머슨의 위치 인식 시스템은 설치가 매우 빠르고 간단하며 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업계 최고의 안전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확장이 용이한 에머슨의 위치인식 시스템은 WirelessHART 인프라에 기반한 최초의 직원 안전 기술이며 이미 전 세계 수만 곳의 플랜트 및 시설에 적용돼 있다. 설치에만 몇 주가 걸리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단 며칠의 작업으로 설치가 가능하며 비용도 절반 이상 낮출 수 있다. 

이 위치 인식 시스템은 플랜트웹 인사이트 제품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추가해 게이트웨이, AP, 위치 앵커 및 위험 환경에 대해 인증된 직원 태그와 연동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소프트웨어에는 긴급 상황에 직원이 집합 위치에 들어왔는지 여부를 보여주는 안전 집합 기능, 위험 상황에서 직원이 안전 대응팀에 경보를 보낼 수 있는 맨다운 경보 기능, 구역을 지정하고 해당 구역이 침범되었을 때 경보를 보내는 지오펜싱 기능이 포함돼 있다.

[박규찬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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