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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터뷰] 네모시스템, ‘기가IPC’로 산업용 컴퓨터 시장 이끈다… “선두기업으로 발돋움 중”
노원석 대표 “OS만 설치하면 되는 제품, 국내 A/S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내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컴퓨터(Industrial PC) 대부분은 해외 제품인 경우가 많아 오류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발 빠른 대처가 어려울 수 있다.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모시스템(대표 노원석)은 국내 A/S 서비스가 가능한 산업용 컴퓨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네모시스템 노원석 대표는 “네모시스템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에 대해 빠르게 인식하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산업용컴퓨터 제조업체인 네모시스템은 공장자동화 현장에 적합한 △산업용 PC △패널(PANEL) PC △임베디드(Embedded) PC △터치 모니터(Touch Monitor) 등 공장 자동화와 관련된 제품을 제조 및 개발·공급하고 있다.

네모시스템 노원석 대표는 “네모시스템은 수년간 산업용 장비를 제조·생산하며 습득한 경험 및 노하우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에 대해 빠르게 인식하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며 제품 이슈에 대한 기술적인 지원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입장에서 니즈를 파악하고 요구에 맞는 적절한 제품을 선정, 커스터마이징해 제품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합리적인 단가로 대응하며 기술지원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메인보드 제조사서 개발한 산업용 PC 공급

현재 네모시스템은 대만 기가바이트(GIGABYTE)그룹 산하 기가IPC(GIGAIPC)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업계 요구를 충족하는 산업용 컴퓨터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기가바이트는 세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메인보드 제조사다.

노원석 대표는 “사양 변경에 보수적이었던 산업용 컴퓨터 시장이 팬데믹 시기 제품 수급 등 납기 이슈 및 원자재 단가 상승으로 신규 브랜드 및 신제품으로 사양을 변경하는 데 있어 거부감이 줄어들게 됐다”며, “시장 상황에 발맞춰 새로운 브랜드를 찾던 중 산업용 보드 및 박스(BOX) PC 등을 생산하는 기가IPC와 연을 맺어 총판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네모시스템이 공급하는 기가IPC 제품은 A/S가 필요한 경우, 해외에 있는 센터로 제품을 보내는 게 아니라 국내 기가바이트 서비스센터에서 직접 A/S를 받을 수 있다. 해외 제품임에도 국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고장에 대한 빠른 대처가 생명과도 같은 공장에서 활용하기 적합한 솔루션으로 분석된다.

노 대표는 “기본적으로 기가IPC에서 개발한 임베디드 PC는 A/S 발생률이나 빈도가 일반 PC에 비해 낮고, 국내에서 직접 A/S 받을 수 있다”며, “사용자는 완제품에 OS만 설치하면 되기에 손쉽게 산업용 컴퓨터를 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네모시스템이 공급하는 솔루션들은 공장 내 로봇이나 CNC 기계와 상호작용해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또 물류 현장에서는 물류 및 재고 관리, 실시간 추적과 함께 차량 관리 시스템 등에 적용 가능하다. 네모시스템은 기가IPC 산업용 컴퓨터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네모시스템에서 주력으로 제공하는 기가IPC 제품 [사진=네모시스템]

꾸준한 기술개발로 사업영역 확장 노력 지속

기가IPC 제품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네모시스템의 포부는 남다르다. 노 대표는 “네모시스템은 현재 산업용 컴퓨터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두기업으로 가기 위한 발돋움 중”이라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제품과 신속한 납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네모시스템은 안전 재고 확보를 통해 단가 안정 및 납기를 준수하는 등 파트너십 기반을 충실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보유 중인 노하우와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영역 확장 등을 위한 특허 1건을 출원한 바 있다. 키오스크와 관련된 특허다.

네모시스템이 내놓은 특허가 기존 키오스크와 차별화되는 점이라면 AI 기반 카메라를 바탕으로 키오스크 앞에 있는 객체를 인식하고, 성별이나 연령대를 구분해 주문할 메뉴 등을 자동 추천한다는 점이다. 이에 키오스크에 익숙지 않은 노년층이나 유·아동도 손쉽게 매장 내에서 주문 과정을 끝마칠 수 있다.

네모시스템은 관련 시스템을 통해 메뉴를 무작위로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연령대나 성별에 따른 판매 데이터에 기초해 인지된 객체가 선호할 만한 제품을 추천하게끔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네모시스템은 향후 관련 기술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적용 확산할 방침이다.

노 대표는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테스트를 6개월간 진행한 결과 문제가 발생한 경우는 없었다”며, “관련 기술이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향후 네모시스템이 하드웨어 분야에서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쪽에 강점을 가진 스타트업 등과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창현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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