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지난 2016년 1월 다보스 포럼(WE F: World Economic Forum)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화두가 세상에 던져졌다. WEF는 ‘The Future of Jobs’ 보고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 근 미래에 도래할 것이며 이로 인해 일자리 지형 변화라는 사회 구조적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디지털 혁명에 기반해 물리적 공간, 디지털적 공간 및 생물학적 공간의 경계가 희석되는 기술융합의 시대’라고 정의했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태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런 기술융합의 시대를 지향점인 스마트 팩토리는 기업체에 불량감소, 원가절감, 시제품 제작기간 단축과 25% 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가능하게 한다. 이런 시대적 추세에 발맞춰 정부는 스마트 팩토리를 2020년까지 2만개까지 늘리기로 했으며 대기업을 비롯해 중견·중소기업의 스마트 팩토리에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데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과 달리 구체적인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관한 청사진과 비전은 아직까지 요원한 상태다. 이에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대한 보다 구체적 가이드와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과 비전을 보여줄 ‘2018 서울 국제 스마트 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가 제조 산업 및 ICT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 공유의 장
중소벤처기업부가 특별후원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스마트공장협의회, FA저널 스마트팩토리, 인더스트리뉴스가 주최하는 2018 서울 국제 스마트 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가 6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성황리에 개최된 2017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 전경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처음 개최돼 총 15개 기업 참가, 1,379명의 참관객이 참석해 스마트 팩토리 최대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 국제 스마트 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에서는 스마트 팩토리와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산업의 시장 동향과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공유 및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R&D, Design&Plan, Business&Application, Analytics&Integration 트랙별 주제로 A, B, C Track에서 스마트 팩토리 추진 기업 실무 담당자를 위해 행사기간 총 21개 강연이 진행되며 전시 부스가 따로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 관련 최신 기술 동향과 대응 전략과 산업의 변화를 조망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한국페트라이트, 유니버설로봇, 힐셔코리아, 발루프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약 20개 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 관련 솔루션과 대응 전략을 선보인다.

아울러 6월 15일 열릴 개막식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손지연 실장의 특별 강의를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석종훈 실장의 환영사 및 축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축제의 장
2018 서울 국제 스마트 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에서는 국내외 최신 스마트 팩토리 요소기술과 응용기술, 통합기술을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사전 바이어 메이킹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관객과 공급기업간의 실무적인 상담회도 함께 개최된다.

2018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에는 상담존이 마련된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나아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시연하면서 실제 사용자인 제조기업 담당자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현장의 실무자가 필요로 하는 솔루션의 특징과 수요를 파악하고 의견을 나누는 정보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2018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사회 변화 현황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4차 산업혁명의 특성, 미래변화 및 글로벌 기업의 대응 방향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다.

[방제일 기자 (news@industry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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