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저널 SMART FACTORY 박규찬 기자] 임베디드 컴퓨팅 전문기업인 어드밴텍은 ‘임베디드 월드 2017’에서 AIMobile, ArcherMind, Canonical, Lineo, Retronix, RTSoft, Timesys, ThunderSoft, Witekio 사와 함께 임베디드 리눅스 & 안드로이드 연합(ELAA : Embedded Linux & Android Alliance)을 구성중이라고 밝혔다.
 

이 산업 연합은 산업용 임베디드 IoT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목적으로 리눅스와 안드로이드 OS에 사용되는 개방적이고 통합적인 표준 보드의 채택을 위해 설립됐다. ELAA에 속한 기업들은 산업표준을 제시하고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형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서 산업용 임베디드 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리눅스와 안드로이드의 채택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핵심 성장 시장으로 기대
어드밴텍 관계자는 “IHS리포트에 따르면 IoT 시대에는 산업을 막론한 다양한 제품의 수요가 임베디드 보드 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에 임베디드 리눅스와 안드로이드 솔루션 시장이 아주 다양한 IoT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한다면 핵심 성장 시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리눅스나 안드로이드에 기반한 솔루션 시장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부문에서 표준이 부족하고 취약한 에코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를 위해 ELAA는 개방·통합형 임베디드 리눅스와 안드로이드 OS를 갖추고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활용 준비를 끝마쳤으며 보드 채택을 표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표 1. ELAA의 자원을 활용해 통합된 프로토타입 모델

ELAA 통합 개발 플랫폼에서 제공
ELAA의 통합형 하드웨어와 BSP에 속한 기업들은 핵심가치 전달에 용이한 하드웨어 제품과 BSP를 ELAA 통합 개발 플랫폼에서 제공할 것이다. 다른 기업들은 캐리어 보드와 주변장치를 공급하고 ELAA 통합 개발 플랫폼과 맞춤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리눅스와 안드로이드를 차별화할 계획이다.

임베디드 생태계는 ELAA 참여 기업들이 고객을 위해서 개발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빠르게 제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포괄적인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호환 가능한 주변장치를 통합하는 것에 주목한다. ELAA 생태계에서 시장은 공동 사업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확대되고 번창할 수 있다.

최근 가치사슬모형내 ELAA 창립멤버인 10개 기업들이 제공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 통합형 하드웨어 & BSP : 어드밴텍, AIMobile
• 캐리어 보드, 주변장치, 맞춤형 하드웨어 서비스 : 어드밴텍, Retronix, ThunderSoft
• 소프트웨어 솔루션 & 서비스 : AIMobile, ArcherMind, Canonical, Lineo, Retronix, RTSoft, ThunderSoft, Timesys, Witekio

ELAA, 올해 새로운 SoCs 솔루션 론칭
ELAA는 임베디드 월드에서 NXP 플랫폼을 공개하고 올해 새로운 SoCs 솔루션을 론칭할 계획이며 기업들의 추가 참여를 발표하고 더 많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 마케팅 캠페인은 임베디드 월드 이후 한국, 대만, 일본, 중국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어드밴텍 정준교 지사장은 “임베디드 리눅스와 안드로이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점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게임, 의료, 차량, M2M, IoT 등에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드밴텍은 ELAA 활동을 통해 개방형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와 견고한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업용 임베디드 IoT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A저널 SMART FACTORY 박 규 찬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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