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컴퓨터 전문 기업인 어드밴텍(www.advantech.co.kr)은 영국에 본사를 둔 지능형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인 GPEG을 인수합병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은 GPEG이 갖고 있는 유럽시장의 노하우 및 영업 경험과 어드밴텍의 세계적인 세일즈팀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어드밴텍의 지능형 디스플레이의 판매를 활성화하고 유럽의 게이밍 시장을 보다 개발하기 위해 결정됐다.

어드밴텍의 케이씨 리우(KC Liu) 회장은 “글로벌 관점에서 볼 때 스마트시티와 IoT, 지능형 디스플레이가 가까운 미래에 가장 중요한 사용자 경험이 될 것”이라며, “어드밴텍은 이번 GPEG사의 인수합병으로 산업용 지능형 디스플레이 마켓에서 충분히 성장 가능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영업력을 강화해 지능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리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어드밴텍은 GPEG의 제품 영업과 설계 전문가들을 2010년 어드밴텍이 인수한 게이밍 전문 회사인 이노코어게이밍과의 통합을 통해서 게이밍 시장에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수합병 후 GPEG의 닉하우(Nick How) 전 CEO와 데이브 웨빙(Dave Webbing) 영업 총괄은 계속적으로 어드밴텍-GPEG을 이끌어 나갈 것이며, 게이밍 시장과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어드밴텍 정준교 한국지사장은 “한국시장 내 산업용 컴퓨터 시장에서도 특화된 지능형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게이밍 시장뿐만 아니라 특화된 버티컬 마켓에서도 어드밴텍의 하드웨어 및 시스템과의 통합을 통해서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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