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스는 임베디드 및 산업용 PC 메인보드와 시스템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 및 생산능력을 과시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에 최적, 최고,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것’이 엠티스의 공식 슬로건이다. 오랜 기간 쌓아온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산업 현장에서 다져온 풍부한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와 목적에 맞게 어떠한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고,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해 고객의 프로젝트를 완성해나가고 있다.

하 상 범 기자

엠티스는 국내 산업용 컴퓨터 업계에서 보드 국산화로 유명한 기업이다. 2004년 보드원이란 이름으로 출발해 2007년 엠티스란 이름의 법인으로 전환해 새롭게 출발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보드의 장점을 살려 각 업체별로 필요한 사양에 적합하게 주문형 리디자인 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엠티스는 x86 기반 임베디드 및 산업용 PC 메인보드 등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다양한 산업과 응용분야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AMD, 인텔, VIA 등 x86 Processor 및 Chipset Maker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최신 플랫폼을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

엠티스 박건규 대표는 “엠티스는 고객에게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항상 생산에 앞서 명품을 빗는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콤팩트한 팬리스 EFPC 박스 컴퓨터,
고품질 AMD 임베디드 제품군

엠티스는 최근 EMP-3100, EFPC-3100 박스 컴퓨터, EFPC-6000 박스 컴퓨터, 인텔 ATOM N2600 Dual Core 1.6GHz, AMD e-Trinity Quad Core 2.0GHz를 적용한 EFPC-6000 모델을  Fanless Type으로 선보였다.

최근 산업용 컴퓨터 시장의 추세는 콤팩트한 팬리스 타입의 모델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반영한 EFPC-3100는 알루미늄 팬리스 박스 컴퓨터로 12V 저전력, 저발열 설계가 적용된 것이 강점이다. 성능 대비 콤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으며, 열악한 환경과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박 대표는 “저전력 CPU가 다수 출시되는 분위기에 따라 기존 팬 방식의 방열 시스템을 채택한 제품보다 전력 소모가 적으면서 안정적인 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팬리스 형태의 제품이 선호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계열의 최신 제품인 팬리스 EFPC -6000을 개선한 EFPC-6000RH  팬리스 박스 컴퓨터는 4K Video Player, 4 DP Port,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팬리스를 적용하면서 단점인 하드디스크 교체를 보다 쉬운 방식으로 개선했다. 전면에 하드를 슬라이딩 착탈이 가능한 구조로 개선한 것이다. 이렇게 변경한 제품을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AMD e-Trinity Quad Core 2.0GHz +Embedded Graphic Core(이하 AMD e-Trinity)는 엠티스의 AMD 제품군 최신 모델이다. AMD e-Trinity는 G-T56N 보다 상위 사양인 ATI HD7xxx급의 그래픽 코어 내장의 APU로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바탕으로 4개의 비디오 출력을 지원한다. 따라서 고사양의 디지털 분야에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엠티스는 설립 초기부터 꾸준하게 다양한 라인업의 AMD 임베디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2005년 저사양급인 AMD LX800 500MHz 보드 개발을 시작으로 2009년 중간급인 AMD G-T56N 듀얼 코어, 1.65GHz를 출시했다.

초기에 납품된 보드의 경우 5년이 지났음에도 불량 회수율이 0.3%에 그칠 정도로 뛰어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엠티스는 이 제품군에 속하는 모델을 20가지 이상 선보였다. AMD LX800 500 MHz 플랫폼은 뛰어난 생산성과 신뢰성으로 출시 이후 6년이 지난 지금도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모델이 됐다. 레이저치료기, 선박용 마린컴퓨터, 기차, 의료기, 신클라이언트, 각종 생산 현장의 제어용 등의 용도로 저전력 저발열을 장점으로 인정받으며, 고장없이 작동하고 있다.

엠티스 제품에 적용된 인텔 3세대 ATOM CEDAR TRAIL 플랫폼은 2세대 ATOM 대비 4배 이상 향상된 그래픽 처리 성능과 N2600 기준 5W 이내의 저전력 CPU로 팬리스 저전력, 저발열 시스템 설계가 가능하다. 고화질의 동영상 재생이 필요한 DID 등의 동영상 광고 시스템 및 ATM 기기, 홈네트워크, 키오스크, 보안시스템 및 기타 산업현장에서의 LCD 일체형 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산업용 메인보드는 안정적인 신뢰성 확보가 기본

최근 세계 경기가 침체를 보이고 있음에도 엠티스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순항하고 있다. 시장에서 인정받은 품질 덕분에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주문자 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송해 고객사와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기존의 주문자 사양의 보드 개발 생산 및 메인보드 공급 형태에서 벗어나 팬리스 박스 컴퓨터, 원격 제어 등 완제품 출시 비중을 점차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산업용 메인보드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것으로 신뢰성을 강조했다. 그는 “산업용 메인보드는 안정적인 신뢰성 확보가 기본으로 갖춰져야 한다”면서, “업체가 처한 상황에 따라 고려사항이 크기 등 다른 부분이 검토될 수도 있지만 신뢰성이 확보되지 않는 소형화는 큰 의미가 없다”고 단언했다.

박 대표는 “산업용 컴퓨터의 경우 시스템에 사용 여부 적용에 이르는 시간이 적게는 6개월에서 1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메인보드의 장기간 생산이 가능한 준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엠티스의 제품 80% 이상이 임베디드 CPU군으로 분류되는 보드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최소 5~8년 이상 모델 변화 없이 생산 공급이 가능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박 대표는 “엠티스는 현재에 자만하지 않고 항상 한 걸음 더 노력하는 자세로 고객에게 더 큰 감동을 주기 위해 모든 비즈니스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World Best Embed ded and Industrial Solution Provider’가 될 때까지 기술개발과 자기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A Journal 하 상 범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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