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예측하는 안목으로, 감속기 시장 효과적 공략

감속기 전문 수입업체인 성화테크는 금전이 오고가는 거래보다 신뢰 중심 경영으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감속기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현장 경험에서 얻어진 노하우들을 제공하면서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현재 성화테크의 김종권 대표는 30여년간 감속기 기술에만 매진해 자타공인 전문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성화테크는 어떤 회사인가?
성화테크는 감속기 전문 업체로 30여년간 축적된 전문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들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인지도를 갖고 있는 JIE와 JMC 제품군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시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고품질, 저가격, 신속한 납기 등 고객들이 최우선으로 요구하는 조건들에 대해 100% 만족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는 자세를 갖추고 있다. 세계적으로 우려되고 있는 경기 불황과 상관없이 매년 매출이 신장되고 있어 점유율과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취급하는 감속기 브랜드는?
우리는 다양한 감속기 제품을 취급하고 있지만 그 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의 JIE, JMC 제품군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매우 뛰어난 성능을 갖추면서도 가격 또한 저렴해 글로벌 시장을 석권하고 있으며, JMC의 하이포이드 기어모터의 경우는 국내 업체에서 개발 조차할 수 없는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JIE 헬리컬 베벨 기어모터 역시 선진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우수한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편견이 심한 편인데?
우리나라의 사회적 현상 중에 중국산에 대한 거부 반응은 꽤 심각한 편이다. 중국산 먹거리에서 발생한 질 낮은 음식들의 편견은 중국 제품 전체를 매도하는 분위기까지 형성돼있다. 그렇다보니 원산지가 ‘중국’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세일즈 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지만 중국산 중에서도 상급 제품이 존재한다. 다만, 국내의 일부 수입사에서 질 낮은 제품군을 들여와 시장에 유통시켜 논란을 유발한 것으로, 중국산 중에서 우수 제품도 있다는 것을 알리며 정면 돌파하는 수밖에 없다. 이 감속기들은 중국산이지만 국내 업체에서 만들지 못하는 특수 기술 제품이기에 상급임을 쉽게 알 수 있다.
다행히 먹거리와는 다르게 산업 시장에서는 다소 호의적이다. 국내 대기업의 경우에서는 고장 자체가 나지 않아 A/S 요청을 할 수 없다고 말해 현장에서는 매우 만족한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역할 중 하나가 이 같은 편견을 깨트리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주력 제품군의 특장점은?
JIE의 헬리컬 베벨 기어모터는 선진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으로, 현존 감속기 중에 가장 높은 수준의 효율을 보장하며 대용량(kW)까지 생산된다. 그 외 사이즈가 작고 설치가 용이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MC 하이포이드 기어모터의 경우는 94%의 높은 효율을 보장하며 설치가 용이하다. 또 기존 웜 감속기인 NMRV 타입과 사이즈가 같고 가격도 저렴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 웜 감속기 효율이 60%대 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효율을 자랑하고 있다.

[JIE 헬리컬 베벨 기어모터]


[JMC하이포이드 기어모터 TKB]

올해 매출 목표는 얼마인가?
지난해는 20억원 가량의 매출 성과를 기록했지만 결코 가볍게 볼 액수가 아니다. 미국발 금융위기와 유럽발 경제 불황이 거듭 악재를 내뿜으면서 수입사가 성장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린 매년 5억원씩 지속적으로 성장해 20억원을 3년만에 달성했다.
올해 목표는 30억원이다. 상반기 출시한 헬리켈 베벨 기어모터가 현장에서 긍정적이라는 피드백이 접수되고 있어 목표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더구나 이 제품은 3~5년 후를 타깃으로 한 제품이기에 더욱 기대가 크다.

오랜 감속기 취급 경력이 주는 이점은?
감속기 분야에서만 30여년 근무하면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들을 해결해 잔뼈가 단단히 굵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여러 감속기를 접하게 됐고, 우수 제품을 감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또, 시장에 대한 향후 전망을 예측할 수 있어 사전 준비를 착실히 할 수 있다.
현재 선진국인 유럽과 미국에선 어떤 제품군이 유행하는지, 어떤 타입이 기대되는지 등을 미리 파악하고 고객에게 정보를 건네주기도 한다. 항상 바로 앞 나무가 아닌 먼 숲을 바라보기에 성공한다는 자신감으로 가득하다.
우리는 고객에게 절대 손해보는 제품을 추천하지 않는다. 취급하는 제품군들은 반드시 실이 아닌 득이 되는 제품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미래의 성화테크를 예상한다면?
항상 3~5년 뒤를 전망하는 제품군을 출시함으로써 감속기 분야의 선도자가 될 것으로 예상해 본다. 미래에는 비용 절감, 고효율, 친환경 등이 각광 받을 것이며, 우리 제품군들은 모두 이 요건들을 100%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 역시 우리가 공급하는 제품군으로 보다 더 성장하지 않았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해 본다.
앞으로도 항상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유지한 채, 국내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성화테크가 되고자 더욱 전진할 것이다.

[월간 FA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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