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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화저전력다기능화된 센서, 전 산업군에 적용중… 2022년 가파른 성장세 예상
정부, ‘K-Sensor 기술개발 사업’ 본격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1조 개’ 2024년이면 늘어날 센서 수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향상 속에 센서도 스마트화되면서 자동차, 가전기기, 빌딩, 항공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급격한 성장세 속에 머지않아 트릴리언 센서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화된 센서가 자동차, 가전기기, 빌딩, 항공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사진=utoimage]

특히 센서는 산업용으로 스마트 공장, 스마트 팜, 스마트 시티 등을 구현하기 위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 공장의 경우 숙련인력 고령화, 고온·고압·다습한 극한의 제조 환경 등에 따라 스마트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센서의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Markets and Markets’은 전세계 산업용 센서시장을 2020년 145억829만 달러(한화 약 17조 2,600억원)에서 연평균 성장률 9.23%로 2025년에는 225억5,617만 달러(한화 약 26조 8,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산업용 센서시장은 <인더스트리뉴스>와 <FA저널 SMART FACTORY> 시장조사 결과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기업의 설비투자가 주춤하면서, 성장세가 한풀 꺾였던 산업용 센서시장이 2021년에는 반도체, 물류, 2차 전지 시장의 호황과 맞물려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큰폭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매출’이 2020년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증가했다는 업체의 응답이 85.7% 나왔다. 아울러 지난해 센서시장의 상승요인으로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 정책을 꼽았던 기업들은 올해는 국내시장 자체의 관심도 증가(40%), 신제품 및 신기술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40%)를 선택했다. 시장 자체가 활발히 움직였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감소했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이유로 ‘44.4%’가 코로나19에 따른 외부요소의 영향을 꼽았다. 시장 변화에 따른 전략적 대응에 따라 성패가 갈린 것으로 보인다.

반등한 센서시장은 2022년 계속 호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 응답자의 92.9%가 긍정적 상황을 예상한 가운데, 한 업체 담당자는 “시장에서 산업용센서의 중요성이 더욱 두각되고 있다”면서, “전자동화, 안전 등에 있어 필요수요 자체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에 응답한 업체의 64.3%가 5~10%대 성장을 예상했으며, 20% 이상 성장을 전망한 기업도 21.4%나 나왔다. 전세계 산업용 센서시장의 성장률이 약 9.2%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시장은 약 12%의 성장률로 약 1조 7,000억원의 시장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다기능화된 스마트센서, 사용처 늘고 신제품 출시 이어진다

최근 센서는 초소형 기술인 MEMS 기술과 하나의 칩으로 여러 기능을 구현하는 SoC 기술의 발달로 고성능화 및 소형과 기술 개발이 활발하다. 이에 센서는 설치장소, 소형부품 장착 등 적용의 한계를 넘어섰고, 또 저전력 구동으로 출력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처리는 물론, 통신 인터페이스도 장착해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것도 가능해지고 있다. 컴퓨팅 성능과 결합된 센서기술은 솔루션으로 발달해, 2022년에는 대부분의 산업에서 센서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술을 장착한 신제품 출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국내 센서기업들은 2022년 영업전략으로 ‘신규 수요처 발굴’(35.7%), ‘신제품 출시’(21.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시장의 인식변화도 긍정적 기류다. 한 센서기업 영업 담당자는 “사실 국내 제조기업들은 스마트팩토리가 복잡하고 비용만 많이 들어간다는 등 부정적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지난 2년간 구체적 성과들이 가시화되고 공유되면서, 이제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야한 한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비단 대기업, 중견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팩토리 보급률이 일정 수준에 올라서면서 2022년에는 하방전개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정부, ‘K-Sensor 기술개발 사업’ 본격 추진

시장 상황에 발맞춰 정부도 데이터 경제의 실현과 디지털 뉴딜 촉진을 위해 핵심센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K-Sensor 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8년까지 센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1,865억원이 투입된다. △모바일 △자동차 △바이오 △공공 등 4대 주요 분야의 수요 기반 기술개발과 성장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유연소자 △통신용 SoC △에너지 관리 등 융복합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기반기술 개발에 나선다. 또 센서 시제품 제작 및 신뢰성 평가를 지원하는 제조혁신 플랫폼을 확보하고, 첨단 MEMS 센서 제조에 필요한 MEMS 요소공정기술을 개발한다. 아울러 ‘K-Sensor Global 전담팀’을 구성해 국내 센서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마케팅도 지원한다. 센서 국제 전시회 참가 지원은 물론, 해외진출 희망지역을 대상으로 표준인증 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최종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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