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SAP코리아(대표 이성열)는 롯데케미칼(대표이사 김교현)에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인적자원관리 솔루션을 구축해 운용한다고 8월 17일 밝혔다.

SAP코리아는 SAP 인적자본관리 온프레미스(SAP HCM On-Premise), SAP 석세스팩터스(SAP SuccessFactors),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SAP BTP),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SAP Analytics Cloud)를 일체 지원했다.

SAP는 글로벌 7대 화학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 달성 및 미래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롯데케미칼의 新인사시스템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사용자 편의성과 인사제도 개선, 조직통합 및 업무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SAP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했다. 수작업이 많았던 인사관리 업무의 효율화, 경영진에게 필요한 인사 정보의 실시간 제공,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모바일 지원 인사시스템, 임직원들의 사내 소통 기반 확보를 목표로 이번 인사시스템을 탈바꿈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평가, 보상, 경력 개발 등 새로운 인사제도 실행을 바탕으로 기존 인사평가제도 개선도 목표로 삼았다.

이번 SAP가 제공한 클라우드 솔루션은 이와 같은 롯데케미칼의 목표는 물론, 롯데첨단소재와의 합병 과정에서 필요한 통합 시스템 및 사업 확장에 따른 글로벌 확장을 지원한다.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언택트 환경에 따른 근무 방식의 변화와 인적자원관리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도 주춧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SAP 인적자본관리 온프레미스 도입을 통해 임직원의 급여와 근태, 복리후생 등 핵심적인 인사운영 영역을 개선한다. 또한, 인사행정 및 조직관리는 물론 직원들의 목표관리, 다면평가, 경력, 승계, 교육 관리 업무를 위해 SAP 석세스팩터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추가로, 롯데케미칼은 인터페이스 및 클라우드 영역 개발을 위해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을, 인사 및 경영 데이터 연계 분석을 위해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SAP Analytics Cloud)를 도입했다.

SAP 코리아는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인적자원관리 솔루션 도입 효과로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과 업무 편의성, 효율성, 만족도 증대를 꼽았다. 롯데케미칼은 SAP의 차세대 인적자원관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인사 정보 제공을 통해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모바일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임직원의 인사 업무 편의성과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사관리 업무 담당자의 수작업 최소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었으며, 다양한 분석을 바탕으로 최적의 인사 제도를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재택근무가 잦은 현실에서 회사 밖에서도 모바일 앱을 활용해서 업무목표관리 뿐 아니라 휴가, 출장 및 각종 복리후생 신청과 유연근무제 관리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또한,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를 통해 인원, 인건비 등에 대한 인사 분석 정보를 실시간으로 경영진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업은 앞으로 보다 빠르게 바뀌는 경영환경과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하며, 정확하고 효과적인 임직원의 관리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SAP 코리아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능형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최정훈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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