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기존 자사의 컨설팅 서비스를 발전시킨 기후변화 자문 서비스(Climate Change Advisory Services)를 런칭했다. 기후 변화 자문 서비스는 기업의 비전과 로드맵, 가시적 행동 및 기술 구현 등을 고려한 서비스로 기업의 에너지관리, 자원 효율성, 재생 에너지 조달, 탄소 상쇄(carbon offsetting), 가치 사슬(Value-chain)의 탈탄소화, AI기반 데이터 수집 등 방대한 분야를 다룬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기업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dreamstime]

파리 기후 협정과 수천 개가 넘는 글로벌 회사의 공표에도 불구하고,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약 1.2℃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까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2030년까지 기후변화 약속을 이행한 업체는 23%에 불과한 실정이다. 

하지만 사회적 책임이 글로벌 기업 경영 수준을 가늠하는 하나의 척도로 떠오르면서 많은 기업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특히, 환경에 대한 책임을 적극 표방하지 않을 수 없는 양상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서비스는 기업의 에너지관리, 자원 효율성, 재생 에너지 조달, 탄소 상쇄(carbon offsetting), 가치 사슬(Value-chain)의 탈탄소화, AI기반 데이터 수집 등 분야를 아우른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기후 변화 자문 서비스는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고객이 비즈니스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목표 달성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평가 도구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해 대응이 취약한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성 및 기후행동 목표를 세우고 달성할 수 있도록 도모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 스티브 윌화이트(Steve Wilhite)는 “기후변화가 21세기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데 아무도 부인할 수 없다. 기후변화 대응은 사고방식의 변화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서비스는 이러한 격차를 줄이고, 고객이 경쟁력 있는 기술 기반의 탈탄소화 전략을 설정·수행하고, 성과를 측정할 뿐 아니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기업 수익 증대까지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기업 전력구매계약(PPA) 부문의 최대 자문사로서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EcoStruxure Resource Advisor), 네오 네트워크(NEO Network), 에코스트럭처 마이크로그리드 어드바이저(EcoStruxure Microgrid Advisor) 등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캐나다의 미디어 그룹이자 투자 리서치 기관인 코퍼레이트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선정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 이하 Global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코퍼레이트나이츠와 비영리 재단 애즈유소우(As You Sow)가 발행한 2021년 클린 기업 200’(2021 Carbon Clean 200)에 선정됐다.

[최정훈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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