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씨크(SICK, 대표 문성식)가 안전 엔지니어링에서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모듈식 안전 제어기 ‘Flexi Compact’를 선보였다. 사용자는 확장 가능한 서비스 범위와 안전 제어기의 지능형 진단 기능으로 자동화된 기계를 더욱 더 생산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모듈식 안전 제어기 ‘Flexi Compact’ [사진=씨크코리아]

Flexi Compact는 다양한 필드버스 및 인더스트리 4.0 애플리케이션에 통합될 수 있다. 로봇과 포장기, 모션 제어 기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콤팩트한 시스템은 최고 수준의 미래 안전을 보장한다. 특히 중간에서 복잡한 안전 논리가 적용되는 기계에 탁월한 안전 제어기다. 또 Flexi Compact는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모듈식 하드웨어 플랫폼은 유연하고,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비용 효율적인 구조를 보이고, 요구사항이 늘 경우 안전 제어기를 추가적으로 조정하거나 최대 12개 모듈까지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증받은 기능블록이 포함된 엔지니어링툴 Safety Designer를 이용하면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안전 논리를 직관적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구성하고 문서화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슬림한 하우징은 제어함 내 공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하고, 전면 플러그를 사용하면 사전조립도 가능하다. 코드화할 수 있는 슬롯은 설치상 안정성을 높인다. 아울러 TFT 디스플레이로 커미셔닝 및 서비스 관련 모든 입력과 설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더 빠른 안전’으로 더 높아지는 생산성

보호장치가 더 빨리 반응한다면 기계에 더 가깝게 설치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설치공간이 줄어든다. Flexi Compact는 빠른 반응 시간으로 이러한 공간 절약형 기계 및 안전 설계를 지원한다. 안전인증을 받은 고속 백플레인 버스는 짧은 반응시간을 자랑한다. 씨크 관계자는 “기계에 대한 안전거리를 최적화할 수 있으며 높은 동적 프로세스에서 사이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면서, “통용되는 필드버스 환경과 자동화 시스템의 게이트웨이를 통해 센서 정보 및 기계 데이터는 인더스트리4.0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능형 실시간 진단으로 가용성 향상

아울러 Flexi Compact는 애플리케이션별로 진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판독하고 판독된 데이터를 컨디션 모니터링을 위해 제공한다. 즉 오류의 빠른 발견 및 분석이 사전 프로그래밍돼 있다. 예측 정비에 대한 센서 정보의 평가 역시 더욱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Flexi Compact는 다운타임과 생산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으로 기여한다.

[최종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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