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세계적인 센서 전문기업 씨크(SICK)가 AGV·AGC 등에 최적화된 안전 레이저 스캐너인 ‘nanoScan3’와 모듈식 위치 결정 솔루션인 ‘LiDAR-LOC’을 전격 출시하고 2021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씨크코리아 문성식 대표는 “nanoScan3는 80mm 높이에도 설치할 수 있어 어느 제품보다 설치 편의성이 높고, LiDAR-LOC 소프트웨어는 절대적 위치값을 가지고 있어 사용자 맞춤형 설정이 쉽다”면서, “씨크는 이외에도 급격하게 성장하는 물류 자동화 수요에 맞춰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성식 대표는 생산물류 전과정을 아우르는 씨크의 솔루션을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인더스트리4.0의 핵심은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있다”면서, “씨크는 단순히 데이터를 넘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이미 시작했다”고 전했다.

1946년 독일에서 설립된 씨크의 센서와 솔루션은 전 산업군을 아우른다. 개별 제품 영역은 ‘앱스페이스’ 등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으로 확장된다.

문 대표는 “올해부터 생산 물류란 전체 관점에서 상당히 큰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씨크는 개별 제품이 아닌 특정 산업에 전체 솔루션을 제공하는 형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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