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엣지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가 새로운 AMD Ryzen V2000 APU와 통합된 Radeon 그래픽을 탑재한 첫번째 옥타코어 컴 익스프레스 타입6 컴팩트 모듈 ‘cExpress-AR’을 출시했다.

에이디링크가 출시한 'cExpress-AR' [사진=에이디링크]

더블 코어 카운트로 ‘cExpress-AR’은 △초음파 이미징 처리 △4K 고속 비디오 인코딩 및 스트리밍 △임베디드 게이밍 및 인포테인먼트 △엣지 AI 추론 등의 그래픽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에이디링크의 알렉스 왕(Alex Wang) 컴 익스프레스 제품 매니저는 “AMD Ryzen V2000 APU는 고성능 그래픽 컴퓨팅 코어로 추가 GPU가 필요 없는 AI 추론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있다”면서, “cExpress-AR는 전반적 시스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이전 임베디드 쿼드코어 V1000 프로세서와 비교했을 때, AMD의 Zen 2 아키텍처와 결합된 추가 코어로 성능과 효율이 배가된다”고 말했다.

‘cExpress-AR’은 시장에 첫 번째로 출시되는 타입6 모듈로 옥타코어(8-core) 임베디드 SoC, 최대16 threads와 최대 4.2 GHz 2 강력한 터보 부스트를 지원한다. 선택 가능한 프로세서에는 10에서 25와트까지 구성가능한 TDP의 저전력 8/6코어 APU와 35에서 54와트까지 구성가능한 TDP의 고성능 8/6 코어 APU가 있다.

차세대 AMD Radeon Vega이 통합된 cExpress-AR은, DisplayPort, HDMI, DVI, LVDS를 통해 최대 4개의 독립형 4K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에이디링크는 또 고객 요청에 따라 eDP 또는 아날로그 VGA 옵션을 제공한다. 통합된 하드웨어 가속기로 HEVC (H.265) 10- 인코딩과 디코딩도 지원된다.

cExpress-AR은 2.5GbE 이더넷으로 완벽히 호환되는 1 GbE, 6 PCIe x1 Gen3 (최대 8x lane 옵션 가능) 및 1 PCIe x8 Gen3 (on PEG pin), 4x USB 3.2포트를 포함하는 다양한 고속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은 컴 익스프레스 Rev. 3 사양과 완벽하게 호환되어, 캐리어 디자인의 변경 없이도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최종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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