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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분야별로 알아보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방안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과 ICT를 융합해 제조혁신을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팩토리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강조되고 있다.

기초수준 단계에서의 업종별 스마트팩토리 구축 효과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정부를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 정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각 제조 분야별 스마트팩토리 도입 방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중소·중견제조기업들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의구심을 품고 있는 상황으로 정부 및 스마트공장추진단 등 유관기관에서는 다양한 정책 및 지원방안을 통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과 ICT를 융합해 제조혁신을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팩토리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강조되고 있다. [사진=dreamstime]

특히 업계에서는 제조산업별 구축사례가 전무한 상황에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투자에 확신을 갖기 어렵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와 스마트공장추진단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제조기업을 위한 제조 산업별 스마트팩토리 구축 방안 및 효과에 대해 지속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기계부품 산업은 원재료나 부품을 조립하고 검사하는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자재를 부착·조립해 검사하는 공정이 중요하며 부착·조립시 발생하는 공정데이터와 검사시 수집되는 검사데이터를 연계해 품질분석을 실시해야 한다. 즉 제품 불량시 불량원인을 즉시 확인해 원인별로 현장 개선을 해야 한다.

우선 작업지시 및 자재 Lot 단위의 물류추적과 품질·납기 관리가 중요하다. 생산에서는 라인별/작업조별 바코드 관리가 돼야 하며 생산실적과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생산현황 모니터링과 자재의 입고 및 공정별 사용량 등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스마트팩토리는 각 산업분야에 특성화된 요소를 바탕으로 핵심적인 부분부터 시스템이 우선 구축돼야 한다. [사진=dreamstime]

재고와 물류 부문에서는 자재 입출고 관리에 의한 자재이력관리와 원자재 불량품 및 반품관리를 할 수 있도록 고려해야 한다. 이를 통해 생산정보 집계 분석의 시스템화에 의한 업무 생산성이 증가할 수 있고 자재 Lot 추적 능력이 확보된다. 또한 생산실적관리, 작업 교체준비 등이 가능해 원가의 흐름 파악이 용이해진다. 특히 실시간으로 거래 정보를 제공해 고객사와 유대 또한 강화되는 측면이 있다. 

전자부품 산업 역시 기계부품과 마찬가지로 노동집약적 산업이다. 이 역시 제조 과정에서의 공정 데이터와 검사 데이터를 연계해 품질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요구되며 컨베이어와 바코드를 이용한 시스템 구축에 용이하다.

금형산업은 정밀가공기술에 컴퓨터를 이용한 설계기술이 접목된 첨단 산업분야로 프레스 금형, 사출 금형, 고무 금형, 유리 금형 등이 있다. 최근 금형기술은 IT/NT/BT 분야와 접목해 초정밀, 장수명, 고기능성 금형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차세대 금형기술과 성형기술과의 시스템 융합을 통해 퓨전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실시간 모니터링 도입이 우선시 돼야 한다. 설계와 지시, 출하 검사를 연계한 설계품질 관리 시스템과 수정, 설계변경, 수리, 보수 대응 관리가 필요하며 생산에서는 현장에서 작업지시 및 관련 도면 정보제공과 설비 모니터링, 일관된 수주, 설계, 작업지시 프로세스 등이 구축돼야 한다. 

제약산업은 생명과 보건에 관련된 의약품을 생산하는 정밀화학산업으로 의약품 제조 가이드라인인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자재입고 단계부터 제품출고까지의 전 공정에서 생산물류추적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 최근 보령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스마트팩토리는 각 산업분야에 특성화된 요소를 바탕으로 핵심적인 부분부터 시스템이 우선 구축돼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 CEO의 강력한 의지가 수반돼야 하며 현장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시스템 점검과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스마트팩토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제품개발부터 생산, 판매, 유통까지의 전 과정을 ICT와 융합, 원가절감을 통해 생산성·품질향상 등을 이루는 것으로 이제 도입을 시작하는 기업은 처음부터 고도화된 스마트팩토리를 생각하지 말고 기초수준부터 다져나가야 할 것이다.

[박규찬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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