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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이 높은 인공지능 로봇 상용화… 로봇과 공존하는 일터 증가제조업에 스마트 팩토리가 도입되면서 산업용 로봇은 필수가 됐다. 물류서비스 로봇인 경우 2016년 기준 25,000대가 설치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치이다. 이렇듯 산업용 로봇은 제조업의 자동화와 더불어 스마트 팩토리로 나아가는 필수적 요소이다. 하지만 노동조합이 강한 전통적인 분야에서는 일자리 감소 우려로 노조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에 로봇의 도입이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인간보다 효율성이 높은 인공지능 서비스 로봇의 발달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인건비 상승으로 서비스 업체들은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서비스 로봇을 상용화하기 시작했다. 업계 전문가는 "인간은 위험하고 반복되는 일을 하기 싫어한다. 하지만 로봇은 지겨운 것과 위험한 것을 느끼지 못하며 반복되는 일은 인간보다 잘할 수 있기 때문에 2022년까지 많은 분야의 기초적인 일들은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자율 로봇이 필요한 정밀센서의 가격 하락으로 많은 스타트업 창출 및 프로토타입 개발이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산업용 로봇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년 서비스 로봇의 총 판매 수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약 6만 대 수준이다. 국제로보틱스연맹에 따르면, 물류서비스 로봇판매가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투용 방어로봇의 저조한 수요로 판매 금액이 2%의 성장률을 나타났다.

물류서비스 로봇은 2016년 기준 25,000대가 설치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치이다. 또 판매 가치도 27% 상승하여 판매 물량대비 가치도 동시에 성장했다.

국제로보틱스연맹에 따르면 2018~2020년 사이 약 40만 대의 로봇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판매가치는 200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한다. [사진=pixabay]

세계 시장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사업의 발달로 운송 물량이 증가된 것이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물류로봇 개발사 키바를 인수하며 자체 로봇을 생산에 도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국방용 로봇은 산업용 로봇 전체 시장에서 19%를 차지하고 있으며, 육지에서 활동하는 로봇보다 공중에서 활동하는 로봇들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드론과 같은 공중 로봇은 방어 로봇 판매 수의 87%를 차지한다. 그 외 농장에서 소 우유 짜는 로봇, 보안 로봇, 의학 수술 로봇, 배달 로봇, 인간 모습을 가지고 있는 로봇 등으로 구성된다. 산업용 로봇 생산 부문에서는 미 대륙에서 54%를 차지함으로써 전년 대비 성장률이 가장 높고, 특히 물류 서비스 로봇은 81%가 미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2016 년에는 미국 전체에서 32,500대 수준의 산업용 로봇이 생산되어 2015년 대비 약 2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로봇회사인 D사 관계자는 “로봇들이 결국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기 때문에 로봇 시장도 스마트폰 관련 기술 발달이 중요하다. 지금은 로봇에 펌웨어가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모든 것을 제어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산업용 로봇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에서 근무하는 S씨에 따르면 “로봇은 4차 산업혁명의 필수요소이지만 상품화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 그 예로 아이로봇은 1990년도부터 국방용 로봇을 만들고 있으나 소비자에게 알려진 것은 청소로봇"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통계기관 GTA(Global Trade Atlas)의 산업용 로봇 수입통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 산업용 로봇 시장에 가장 큰 수출규모를 보이는 국가는 독일로 2018년 현재 15.20%를 차지하고 있고, 일본이 14.91%로 2위에 해당한다. 이는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는 정밀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방증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기계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관련 기술의 고른 발전이 요구된다는 것을 뜻한다. 한국은 2018년 현재 2.63%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년 대비158.24%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발전가능성이 엿보이는 추세이다.

엄현준 무역관은 "산업용 로봇은 제조업의 자동화와 더불어 스마트 팩토리로 나아가는 필수적 요소이다. 미국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독일 및 일본 로봇 관련 기업들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이유에 대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pixabay]

국제로보틱스연맹에 따르면 2018~2020년 사이 약 40만 대의 로봇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판매가치는 200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 산업용 로봇은 매년 20~25%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으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물류서비스 로봇이 46% 증가로 시장 전망이 밝다.

또 실리콘 밸리 로보티스에 의하면 아직까지 인간형태 로봇은 인간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보다 작고 귀여운 스타일의 디자인이 선호되고 있지만, 산업용 로봇은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이 덜하기 때문에 로봇 팔등 상대적으로 기계적인 면이 부각되더라도 상관없으며 다만 기술적 측면의 정밀성이 좀 더 요구되는 측면이 있다.

엄현준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은 "실리콘밸리 지역의 쇼핑몰인 밸리페어몰을 돌아다니는 경비용 로봇인 나이트스코프(Knightscope)가 아이들에 의해 경로를 방해받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자율 로봇은 날씨, 평평하지 않은 지형, 호기심 많은 아이들 등 특히 실외의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들을 시행착오를 통해 풀어가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고 조언했다.

또 노동조합이 강한 전통적인 분야인 철강산업 등 제조업, 호텔과 같은 서비스업, 공항, 항구 등 공공적 성격이 강한 사회간접자본은 일자리 감소 우려로 노조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에 서비스 로봇의 도입이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엄현준 무역관은 "산업용 로봇은 제조업의 자동화와 더불어 스마트 팩토리로 나아가는 필수적 요소이다. 미국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독일 및 일본 로봇 관련 기업들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이유에 대해 분석하고 우리의 실정에 맞게 응용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로봇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이므로 정부 차원에서 로봇 산업 로드맵을 마련하여 정책적 효율성을 도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산업용 로봇 관련 기업은 미국 산업용 로봇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관련 콘퍼런스 참가를 통하여 미국 기업과의 교류 및 협력을 도모해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전시현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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