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카로보틱스의 KR3 아길러스(AGILUS)

[FA저널 SMART FACTORY 박규찬 기자] 좁은 공간 내에서 기회를 만들어 내는 구자철 선수의 민첩함과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 내는 지동원 선수의 정밀함을 갖춘 산업용 로봇이 등장했다. 산업용 로봇 제조 전문기업 쿠카로보틱스코리아는 최근 가반하중 3kg 동급기준 가장 빠른 속도와 정밀도를 갖춘 이동식 경량 소형로봇 KR3 아길러스(AGILU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협소한 공간에서도 설치 및 작업 용이
KR3 아길러스는 26kg의 중량에 540mm의 작업 반경을 가졌으며 설치면적이 179×179mm에 불과해, 협소한 작업공간에서도 설치 및 작업이 용이하며 바닥뿐만이 아니라 천장과 벽에도 부착해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공간절약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아길러스는 안경테에 주로 사용되는 작은 나사인 M1 나사 크기의 부품도 제한 없이 다룰 수 있으며 픽앤플레이스, 나사체결, 납땜, 접착 등 소형부품 취급 및 조립에도 최적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짧은 시간 내 정밀한 작업에 최적
KR3 아길러스는 제품의 사이클 타임이 짧고 정해진 시간 내 최고 속도의 정밀 작업이 요구되는 가전, 정보통신, 컴퓨터 제품 및 부품 생산 분야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설치 및 설정이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어 손쉽게 제품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정할 수 있고 유지 및 관리가 용이하다.

쿠카로보틱스코리아 이창훈 대표는 “가전 산업에서 신제품 수가 늘어나고 제품 라이프 사이클이 짧아짐에 따라 자동화 솔루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KR3 아길러스는 최소한의 설치 공간, 빠른 처리 속도, 뛰어난 정밀도를 통해 대량생산이 필요한 전자 산업을 위한 최적의 자동화 솔루션이 될 것이며,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수익률(ROI)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쿠카로보틱스코리아는 110년 전통의 전 세계 1위 글로벌 로봇기업인 쿠카로봇그룹의 한국지사로 국내의 전자산업과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현장에 산업용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FA저널 SMART FACTORY 박 규 찬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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