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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KIST·KAIST와 ‘위빙 그리퍼’ 관련 기술이전 계약 체결
올해 중 관련 기술 활용 제품 출시해 로봇 자동화 사업 강화 및 확대 방침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올해 기존 소프트 그리퍼가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뉴로메카(대표 박종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동 개발한 ‘위빙 그리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위빙 그리퍼는 소프트 그리퍼 종류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뉴로메카가 KIST·KAIST와 위빙 그리퍼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두번째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 [사진=뉴로메카]

관련 기술은 KIST 송가혜 박사팀과 KAIST 이대영 교수팀이 공동 개발했으며 직조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개발자들은 그리퍼 가반 하중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거나 구조를 보강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직물에서 착안한 새로운 구조를 적용했다. 구체적으로 그리퍼는 실 낱개를 단단히 얽어 견고한 직물을 만드는 기술로 얇은 PET플라스틱 띠들이 직조 구조로 얽히고 풀어질 수 있도록 설계·제작했다.

뉴로메카에 따르면 위빙 그리퍼는 기존 소프트 그리퍼가 가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내구성과 하중 제한이라는 단점을 극복했다. 기술은 자체 무게 대비 수백배에 달하는 가반 하중을 실현할 수 있다. 특히 그리퍼는 박판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제작이 완료되기에 제작 공정은 10분 이내이며 교체 및 유지 보수도 손쉬워 공정 효율이 높다. 뉴로메카는 새롭게 이전받은 기술을 상업화해 올해 중 관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모터나 공압 방식을 가진 기존 그리퍼 제품에 비해 수백 킬로그램 이상에 달하는 무거운 비정형 형상을 가진 물체를 빠르게 조작할 수 있는 경제적인 위빙 그리퍼를 활용해 공정 및 조리 자동화 관련 다양한 피킹 작업뿐만 아니라, 철강 로봇 자동화 솔루션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로메카는 기술 이전을 통해 협동로봇뿐만 아니라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를 위한 소프트 그리퍼 제품과 솔루션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조창현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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