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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AWS 생성형 AI 활용한 신규 ‘캡셔닝 솔루션’ 출시
시간당 이미지 캡션 2,000개 생성 가능… 온프레미스 대비 66% 저렴한 비용과 83% 빠른 데이터 처리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챗 GPT 등장 이후부터 생성형AI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생성형AI는 현재 다양한 솔루션과 결합돼 산업에 적용되는 등 기존 산업에 대한 혁신을 지원하고 있는 모양새다.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LG그룹 내 AI 연구 허브인 LG AI연구원이 AWS 기반 AI 이미지-투-텍스트(image-to-text) 캡셔닝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LG AI연구원이 AWS 생성형AI를 활용한 신규 ‘캡셔닝 솔루션’을 출시했다. [자료=AWS]

신규 캡션 솔루션은 3,000억개에 달하는 파라미터를 보유한 LG AI연구원 내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FM)인 ‘엑사원(EXAONE)’을 활용한다. 엑사원은 광고·패션·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콘텐츠를 위한 캡셔닝 솔루션을 제공한다.

엑사원이 제공하는 새로운 제로샷 이미지 캡션 솔루션은 생성형 AI를 사용해 인간이 가진 인지 능력과 유사하게 이전 경험과 지식, 훈련을 바탕으로 본 적 없는 객체나 장면을 자동으로 이해하고 설명한다. AWS에 따르면 엑사원은 한국어와 영어로 된 이미지와 텍스트를 이해하고 인간에 가까운 추론 능력을 활용해 정확하고 상세한 이미지 캡션과 키워드를 작성할 수 있게 한다.

특히 LG AI연구원은 엑사원 학습 중 파라미터 수가 늘어나는 등 필요에 따라 비용 효율적으로 IT 리소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조정 가능한 컴퓨팅 용량을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아마존 엘라스틱컴퓨트클라우드(Amazon EC2)를 사용했다.

LG AI연구원 이화영 상무는 “AI는 많은 산업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으며 우리는 사람들이 보다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이 가진 잠재력에 대해 갖는 기대가 크다”며, “LG AI연구원이 제공하는 엑사원은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도구이며, AWS가 보유한 업계 선도적인 ML 역량은 우리가 혁신적인 솔루션을 빠르게 개발하고 배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화영 상무는 “LG AI연구원이 가진 비전은 크리에이티브 영역이 새로운 차원에서 효율성을 확보하고 기업이 이미지 검색 등 반복적인 업무 대신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LG AI연구원은 엑사원을 통해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하기 위해 전 세계 많은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특히 미국 유명 대학인 파슨스디자인스쿨(Parsons School of Design)과 협업해 패션·디자인·미디어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생성형 AI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또 LG AI연구원은 엑사원을 활용해 텍스트 프롬프트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AI 버추얼 아티스트 틸다(Tilda)도 개발했다. 틸다는 이미지 3,000여개와 패턴을 생성해 지난해 뉴욕 패션위크에서 박윤희 디자이너가 선보인 의상 200여벌에 대한 디자인 작업에 도움을 준 바 있다.

아울러 LG AI연구원은 LG그룹 계열사에도 생성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8월 LG AI연구원이 제공하는 생성형 AI 기술이 AWS 상에서 만들어 낸 수천 가지 독특한 디자인을 피부나 의류에 인쇄할 수 있는 미니 즉석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IMPRINTU)를 출시하기도 했다. 향후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을 LG 계열사에 제공해 가전 및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을 개발하는 엔지니어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코드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WS 바시 필로민(Vasi Philomin) 생성형AI부문부사장은 “생성형 AI는 당대 가장 혁신적인 기술 중 하나로 생산성과 창의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콘텐츠 생성 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LG AI연구원은 엑사원 플랫폼 같은 기술이 AWS에 구축된 신속한 이미지-투-텍스트 캡션 솔루션을 활용해 AI·디자이너·아티스트 간 협업을 어떻게 촉진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바시 필로민 부사장은 “전 세계에서 새로운 차원의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LG AI연구원이 보유한 생성형 AI 관련 혁신과 확장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부언했다.

한편 지난 10월 AWS는 오는 2027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에 7조8,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한국 고객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다. AWS는 오는 2027년까지 국내총생산(GDP)에 약 15조600억원을 기여하고, 전일제 환산(FTE) 연평균 1만2,300개에 달하는 국내기업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조창현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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