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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피셔, 세계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위해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채택
기업 확장과 해양 유입 플라스틱 제거에 솔리드엣지 소프트웨어 활용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디지털 전환은 기업 운영 확장과 함께 제품 개발 및 라이프사이클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멘스DI(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는 하천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여 해양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온 플라스틱피셔(Plastic Fischer)가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채택했다고 7일 밝혔다.

플라스틱피셔가 세계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을 위해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채택했다. [사진=지멘스]

플라스틱피셔는 베트남 메콩강 플라스틱 오염을 목격한 지인 3명이 2019년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현재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피셔 보유 혁신 기술인 ‘트래시붐(TrashBoom)’은 현지에서 제작한 저비용 모듈식 부유식 차단막으로 이미 강에 유입된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한다.

트래시붐을 통해 수거된 하천 플라스틱은 플라스틱피셔 자재 회수 시설로 옮겨지고, 직원들은 재활용 가능한 소재와 불가능한 소재로 플라스틱을 분류한다. 이후 유리나 알루미늄, PET 및 HDPE 같은 재활용 가능 소재는 판매해 공급망에 재투입하며 불가능 소재는 인증된 공동 처리 시설로 옮겨 플라스틱 소각으로 석탄 사용을 줄인다. 지멘스는 관련 소재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것은 국제적인 모범 사례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플라스틱피셔 아비엘 이차크(Aviel Itzhak) CTO는 “플라스틱피셔가 가진 목표는 이미 강에 유입된 해양 플라스틱을 효과적·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는 간편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트래시붐 시스템은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으며 수입을 배재해 빠르게 구현할 수 있고 시간, 비용 및 탄소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비엘 이차크 CTO는 “솔리드엣지(Solid Edge)와 팀센터쉐어(Teamcenter Share)를 통한 클라우드 기반 협업의 결합은 다음 개발 단계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엔지니어링 역량과 확장성,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며, “또 관련 솔루션은 지구 하천에서 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는 저렴하고 지속가능한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플라스틱피셔의 확장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플라스틱피셔는 신뢰성 향상과 성장하는 글로벌 팀 지원을 위해 지멘스 솔리드엣지 소프트웨어를 채택했다. 또 팀센터쉐어 앱을 활용해 분산 데이터를 공유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구축했다.

지멘스에 따르면 기존 CAD(computer-aided design) 툴은 조립, 도면 기능이 제한적이었지만 플라스틱피셔는 솔리드엣지를 활용해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멘스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에 있는 팀들이 동일한 프로젝트에서 동시 작업을 할 수 있으며, 현지 역량과 필요에 따라 설계를 변경하는 과정에서도 보다 효과적인 조율이 가능하다.

지멘스DI 에린 데볼라(Eryn Devola) 지속가능성부문총괄은 “플라스틱피셔가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며, “플라스틱피셔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설계하고 엔지니어링하며, 세계적으로 분포한 팀과 글로벌 협업을 지원받아 현지 자원을 사용해 트래시붐 시스템을 제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린 데볼라 총괄은 “플라스틱피셔 사례는 지멘스 기술이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선구자들을 어떻게 돕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라며, “우리 고객들이 세계적으로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부언했다.

플라스틱피셔 카스텐 허시(Karsten Hirsch) CEO겸공동창립자는 “플라스틱피셔가 갖는 영향력 확장을 지원해줄 수 있는 강력하고 전략적인 기업인 지멘스를 파트너로 두게 돼 자랑스럽다”며, “기술을 설계할 수 있는 전문 툴 확보는 사업 수행에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플라스틱피셔는 기술을 개발, 배포할 뿐 아니라 엔드투엔드 작업 수행을 위해 현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800메트릭톤 이상에 달하는 플라스틱 하천 유입을 막았으며, 플라스틱이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돼 바다로 흘러가는 것을 방지했다. 또 인도와 인도네시아 사업장에서는 소외된 지역사회를 위해 정규직 일자리 85개 이상을 창출한 바 있다.

[조창현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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