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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체인저로 떠오른 ‘생성형 AI’, 향후 10년간 글로벌 GDP 7% 성장 이끌 전망
우리 정부도 다음해 9,090억원 규모 예산 투입해 AI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 방침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지난해 11월 챗GPT 등장 이후 오픈AI와 메타, 구글 같은 글로벌 빅테크기업들은 초거대 AI를 둘러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내년 관계부처합동으로 9,09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 AI 관련 대규모 수요 창출을 통한 산업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제조·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적용이 지속 확산되고 있다. [사진=gettyimage]

한국수출입은행은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 등이 등장함에 따라 생성형AI가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과거 인터넷 혁명, 모바일 혁명 같은 AI 혁명을 이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재 제조·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는 AI 적용이 지속 확산되고 있으며 품질 개선 및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등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 NIPA에 따르면 각 산업에서 AI를 도입한 결과 생상성은 38.5%, 품질은 45.5% 개선되는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다.

한편 우리 정부도 AI가 갖는 경쟁력 강화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1월 AI일상화및산업고도화계획, 4월에는 초거대AI경쟁력강화방안을 발표·추진하면서도 △뉴욕구상 △캐나다 AI 석학과의 대화 △파리 이니셔티브 △한-아세안 AI유스페스타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규범질서 정립 논의를 주도하는 등 AI 관련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온 바 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현재 추가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성형 AI 도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gettyimage]

다양한 산업서 적용 확대

각 산업에서는 AI를 적용하지 않은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분야에 AI 관련 솔루션들이 적용되고 있다. 특히 기존 AI에서 기능 등이 확장돼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생성형 AI 등장 이후 기술 접목 및 확산에 대한 노력이 가속되는 추세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사회·경제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칠 산업 동력이자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기술로 부상했다.

국제경제 전문기업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에서는 향후 10년간 생성형 AI가 7%에 달하는 글로벌 GDP 성장을 이끌고, 3억 개에 달하는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중이다. 한국IDC에서도 AI 시장이 매년 14.9% 커져 2027년 4조 4,636억원 규모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AI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것은 관련 인력에 대한 채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SPRi가 지난해 조사한 미국 내 채용공고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AI 분야 인력에 대한 채용공고 비중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제조업 분야가 가장 꾸준하면서도 높은 인력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제조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팩토리 내에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했는데, 현재 추가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성형 AI 도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간단한 명령으로 생성형 AI가 자동화 프로그램을 제작해주는 노코드,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등이 있다. 다만 수은은 생성형 AI로 인해 △생산성 및 책임 증대 △서비스 제작 과정에 대한 변화 △전문지식 진입장벽 감소 △양극화 심화 등 다양한 변화가 예상되기에 관련 변화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gettyimage]

“전국민 인공지능 일상화 추진”

최근 청와대에서 초거대 AI을 활용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디지털 모범국가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국가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내 AI 기업인 및 전문가, 유관기관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AI 관련 국제협력 확대 △전국민 인공지능 일상화 추진 △디지털 권리장전 수립 △AI 윤리 및 신뢰성 확보 등과 관련된 정책 방향을 담은 전국민AI일상화실행계획에 관련된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다음해에는 9,090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 전국민에 대한 AI 일상화를 추진해 디지털 모범국가를 향한 탄탄한 기초를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치열한 디지털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AI 기술 및 산업 경쟁력과 사회적 수용성을 함께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AI로 인한 혜택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면서 대규모 수요를 창출하는 전국민 인공지능 일상화를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9월 관계부처합동으로 전국민AI일상화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사진=gettyimage]

AI 내재화 통한 산업현장 혁신

이종호 장관이 발표한 전국민AI일상화실행계획에는 AI를 일상화해 전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이 담겨있다. AI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9월 관계부처합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특히 산업현장을 혁신하기 위한 전략들도 포함돼 있는데, 앞으로 정부는 새롭게 발표한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현장 내에 AI를 내재화해 일터에 대한 혁신을 이끌 전략이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다음해 수요기업 70곳을 대상으로 AI 공급기업이 보유한 △제품설계 △설비진단 △불량검출 같은 AI 솔루션 도입을 지원한다. 특히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AI 적용 지원을 위해 지역 제조기업이 데이터를 지속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하고,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AI 솔루션을 확산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는 로봇을 AI 등과 융합한 대규모 실증을 지원하며 물류·상업·실외주행 등 실제환경 및 가상환경에서 실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구축한다. 해양수산부도 물류 분야 혁신을 위해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구축에 나선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는 자율형공장 내 AI 적용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다음해 제조 데이터셋을 50개까지 축적하고 AI 활용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공정최적화와 예지보전 등 제조데이터에 대한 AI 적용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할 방침이다.

[조창현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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