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오픈소스 PostgreSQL의 최대 지원 기업인 EDB(지사장 이강일)가 글로벌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 기업인 ‘유라(대표 엄대열)’에 포스트그레SQL의 안정적 운영 위해 EDB의 기술지원 서비스인 ‘TAM(Technical Account Management)‘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EDB가 글로벌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 기업인 ‘유라’에 포스트그레SQL의 안정적 운영 위해 EDB의 기술지원 서비스인 ‘TAM(Technical Account Management)‘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진=gettyimage]

유라(대표 엄대열)는 자동차 와이어링하네스 핵심 소재인 전선, 커넥터, 릴레이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이다. 유라는 차세대 친환경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용 고전압케이블, HEV/PHEV 커넥터, 충전커플러 및 버스바 등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으며, 미래 자동차의 차세대 통신용AVM시스템 동축케이블, 이더넷케이블 및 고전압 PCB 릴레이 등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ICT 기술을 최적화해 각종 제품설계 및 제조 공정관리 시스템 개발 등 제조 업무에 특화된 각종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유라는 기존에 오픈소스 DBMS인 포스트그레SQL(PostgreSQL)을 제한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개발자 커뮤니티에 공개된 정보를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유라는 DB 사용 환경이 복잡해지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게 되면서, 기존 무료 커뮤니티 버전에서 제공되는 기능만으로는 전문적인 기술 이슈나 자체 애플리케이션의 안정적인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됐다.

이에 유라는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기반 DBMS를 사용하는 IT 환경에서, 기존에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 복제 및 확장성 강화, 신속한 처리 속도, 최신 기술 지원 등이 가능한 전문 관리 서비스 도입에 나섰다. 유라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도입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은 상용 및 오픈소스 데이터관리시스템(DBMS) 기업의 기술 지원 서비스들을 면밀히 비교 검토했다.

최종적으로 유라는 신속하게 글로벌 기준에 맞춘 기술지원과 문제 해결을 지원하며, 유라의 IT 조직과 긴밀히 협력해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투자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맞춤형 지침을 제공하는 EDB의 전문 기술자 지원 서비스인 ‘TAM(기술 고객 관리, Technical Account Management)’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EDB는 재직중인 기술자 및 개발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커뮤니티에서 코드 기여자로서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어, 포스트그레SQL 성능을 개선하고 최신 기능을 개발하고 있는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EDB는 포스트그레SQL DB 관리에 대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 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서비스 유형 등을 고려해 DB관리 환경에 맞는 기능 설계에서 실제 코드 작성, 테스트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포스트그레SQL DBMS를 구축 및 유지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작업을 지원한다.

실제로 국내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서비스 제공 기업들은 커뮤니티에서 PostgreSQL 기술과 관련된 코드 개발과 개선에 기여하지 않아 버그를 수정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만들 수 없다. 이에 호환성 오류, 버그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을 받고자 할 때 적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제한될 수 있다.

유라 IT사업본부 IT연구소 김병주 책임은 “유라는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해 주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관리에 포스트그레SQL을 오랜 기간 다수 사용해왔다. 이에 보다 전문적인 기술 문제 해결과 시스템 안전성 확보, 향후 최신 기능 적용이 가능한 확장성이 높은 DBMS 전문 기술 지원 서비스 도입을 검토했다”며, “안정적인 성능 제공은 물론 획기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높은 확장성과 호환성을 제공받을 수 있는 EDB의 글로벌 수준 전문 기술자 지원 서비스인 ‘TAM(기술 고객 관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최종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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