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R&D 강화를 위한 최첨단 장비 및 분석 프로그램 교육 행사가 열린다.

4월 4일부터 7일까지 포스텍 내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사진=애플제조업R&D지원센터]

내달 4일부터 나흘 간 포항에 위치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포스텍 내에 있는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Apple Manufacturing R&D Accelerator)는 글로벌 기업 애플(Apple)의 세계 최초 제조업 특화 R&D 지원센터다. 스마트 공정 관련 최첨단 장비를 구축해 국내 제조 분야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이라면 어느 기업이나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 마련된 장비를 신청을 통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센터에서 제공하는 장비 교육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첨단 제조 공정을 보다 더 깊게 배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자동화 공정분석 △불량분석 등 스마트팩토리 구현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참가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포항 시티투어가 지원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중소기업이라면 어느 기업이나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 마련된 장비를 신청을 통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애플제조업R&D지원센터]

주요 교육으로는 그린 에너지의 정의와 미래 제품 제조업의 동향을 소개하는 ‘그린 매뉴팩처링’을 비롯해 제조업에서 쓰이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 소개 및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비전과 머신러닝 활용 사례 실습이 이뤄지는 ‘머신러닝과 비전’이 있다.

이 밖에도 제품 제조업의 고급 자동화 및 다양한 로보틱의 유용한 예제가 공유되는 ‘생산 자동화’, 장비 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이상 감지/예측 방법론을 소개하는 ‘예측 정비’, 효과적으로 강력한 프레젠테이션을 전달하는 방법과 토론 진행 스킬 소개의 ‘커뮤니케이션 및 프레젠테이션 기술’ 교육이 마련돼 있다.

구체적인 일정은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세션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스마트 데이터 세션에서는 △머신러닝과 비전 △1:1 컨설테이션 △분석 랩 투어 △사물인터넷 △예측 정비 △품질 기초 △제조 운영 등이 실시된다.

더불어 스마트 공정 세션에서는 △제조 운영 △커뮤니케이션 및 프레젠테이션 기술 △품질 기초 △예방 정비 및 생산 자동화 △제조업과 머신러닝 △그린 매뉴팩처링 △Lean 제조 등이, 스마트 품질 세션에서는 △1:1 컨설테이션 △분석 랩 설비 소개 및 데모 △제조 운영 △커뮤니케이션 및 프레젠테이션 기술 △제조업과 머신러닝 △불량 분석 설비 활용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건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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