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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 트윈 등 기술 결합한 솔루션… 제조업 ‘디지털 전환’에 필수
공정 효율 향상 등 효과적… 글로벌시장, 2025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 전망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제조업 각 분야에서 AI, 디지털트윈과 같은 첨단기술을 기존 제조 솔루션과 ‘연계·융합’하려는 업계 내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솔루션 공급기업들은 보유 제품 및 서비스에 신기술을 접목하고 있으며, AI나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전문으로 개발·공급하는 기업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인더스트리뉴스의 조사 결과, 응답자들 중 ‘78.6%’는 현재 AI 기술 등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솔루션 시장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자료=인더스트리뉴스]

디지털 융복합 기술에 기반한 제조업 솔루션은 제품 기획·개발 단계부터 최종 제품 양산 등 각 단계별 알맞은 솔루션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으며, 전체 공정 내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제품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다양한 ‘파생 효과’를 불러오는 잠재력이 있다고 전해진다. 특히 제조업 전체 가치사슬 내 생산단계에 해당하는 ‘스마트팩토리’에서 빅데이터 기반 AI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내는 중이다.

또한, 디지털트윈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기존 ‘공장 자동화’가 ‘자율생산’의 형태로 변화하고 있으며,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시스템이 스스로 분석·판단해 작동하는 것도 가능해 제조 공정 내 지속적인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다.

글로벌시장 연평균 20% 이상, 국내 6%대 성장 예상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테크나비오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AI 관련 시장’은 2022년 701.3억 달러(약 89조 5,560억원), 올해 848.6억 달러(약 108조 3,237억원) 규모에서 ‘연평균 21%씩 성장’해 2025년에는 1,244억 달러(약 158조 7,96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아울러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서 조사한 전 세계 ‘디지털트윈’ 시장은 2022년 80억 달러(약 10조 2,120억원), 올해는 100억 달러(약 12조 7,650억원) 규모로 형성될 것이며, 2025년까지 ‘연평균 25% 수준’으로 지속 성장하면서 156억 달러(약 19조 9,134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가적으로 연평균 25%라는 성장세는 ‘2032년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IDC는 기업 내 업무 프로세스 데이터화 추세 및 ‘데이터바우처 사업’ 같은 정부 지원사업에 힘입어 첨단기술 등을 적용한 국내 ‘제조 솔루션’ 관련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6.9%’씩 성장해 2026년 기준 3조 2,485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인더스트리뉴스의 조사 결과, ‘AI·디지털트윈’ 등이 접목된 스마트 제조 솔루션 시장은 지난해 1조 9,587억원 규모에서 6.2% 성장해 올해는 최대 ‘2조 6,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각 산업에 다양한 솔루션 적용돼

인터스트리뉴스가 지난해 11월 진행한 ‘2023년 시장전망’ 조사 결과, AI·디지털트윈 등을 활용한 제조 솔루션은 △일반산업·제조업(50%) △자동차 및 모빌리티(15%) △유통·물류(13%) △반도체·디스플레이(7%)와 같이 각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적용되고 있으며, 그중 일반 제조업이 절반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되는 분야만큼이나, ‘솔루션의 형태’도 다양했다. AI 등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들은 보유 기술이 △센서 데이터 수집·저장 통한 상태예측모델 구성 △제조 AI 솔루션 개발 △생산 및 품질관리 △불량 탐지 및 설비 유지보수 △이미지 분석과 같은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솔루션 공급기업 대상 2022년도 매출 규모를 묻는 질문에 ‘100억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곳은 46%였으며, 설문 최소 단위인 ‘10억원 미만’으로 응답한 기업도 38% 정도로 비중이 컸다. 매출 규모가 10억원~100억원 사이인 기업은 전체 응답자 중 16%에 그쳤다. 다만, 매출 규모가 10억원 미만인 기업 대부분은 설립된 지 ‘5년이 안 된 기업’들이기에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것과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곳이 ‘절반가량을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매출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올해를 이끌 스마트 제조 솔루션 ‘관련 트렌드’로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 및 고도화 △디지털 전환에 따른 고객 수요 증가 △정부 및 지자체 지원 확대 등을 꼽았다. [자료=인더스트리뉴스]

긍정적인 전망, 인식 확산과 기술 고도화 등으로 ‘뒷받침’해야

AI·디지털트윈 등 솔루션 제공 업계는 리커트 척도(5점) 기반 조사에서 관련 시장에 대한 ‘긍정적(78.6%)’이라고 반응했다. 중립은 21.4%, ‘매우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절반인 50%를 차지했다. 또, 올해 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 35.7% △긍정 50% △중립 14.3%라 응답하며, 시장 전망이 ‘밝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부정적인 응답은 두 질문 모두 ‘0%’로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조 솔루션은 정부 및 시장에서의 수요가 많고, 장비와 솔루션간 호환성도 높아지고 있어 제조업에 적용했을 때 공정 효율을 개선해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한다”라며, “해당 기술들의 발전 속도가 빠르고, 기술 도입 비용도 저렴해지고 있기에 앞으로 시장 내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업계에서는 올해를 이끌 스마트 제조 솔루션 ‘관련 트렌드’로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 및 고도화 △디지털 전환에 따른 고객 수요 증가 △정부 및 지자체 지원 확대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도 아직 솔루션이 확산 단계에 놓여있기에 ‘꾸준한 연구개발’이 이뤄져야 되며, 솔루션에 활용에 대한 사용자들의 ‘인식 수준’도 이에 맞춰 높아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들은 다양한 기술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관점’에서 기술을 연구개발해야 된다”라며, “이에 맞춰 최종 사용자인 기업 내 엔지니어들도 관련 기술에 대한 역량 등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인식 수준의 제고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하며 솔루션 확산을 위해 수요·공급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조창현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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