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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스마트팩토리 시장전망] ‘게임체인저’ 3D 프린팅, 시제품 넘어 양산까지 산업용 수요 잡아야
3D 프린팅 시스템 시장, 2021년 다시 두자릿 수 성장률 회복 전망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항공 우주 및 방위, 자동차, 의료, 인쇄 전자, 에너지, 보석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3D 프린팅 시스템. 그야말로 응용분야가 무한대다. 그만큼 산업 자체의 전망이 밝다. 그간 국내 3D 프린팅 시스템 시장은 산업용 로봇, 센서 시장이 11%대의 성장률을 보인데 비해, 20%가 넘는 성장세를 보여왔다. 세계적 추세와 비슷하다.

항공 우주 및 방위, 자동차, 의료, 인쇄 전자, 에너지, 보석 등 그야말로 응용분야가 무한대인 3D프린팅, 그만큼 산업 자체의 전망이 밝다. [사진=utoimage]

‘Markets and Markets’은 2019년 보고서를 통해 2018년 전 세계 약 10조9,600억원 시장이 2024년에는 38조5,200억원에 이르면서 연평균 약 2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2020년은 코로나19 사태로 다른 스마트팩토리 시장과 마찬가지로 부침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더스트리뉴스의 2021년 스마트팩토리 시장전망 조사 결과 “2019년에 비해 감소했다”는 업체가 78.6%로 집계됐다. “증가했다”는 업체는 14.3%에 불과했다. 감소 이유로는 업계의 50%가 ‘코로나19’ 사태를 꼽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예정된 투자도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기 불황에 따라 3D 프린팅 시장의 높은 성장세에 맞춘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3D 프린팅 시장이 그간 시장의 큰 관심을 끌어왔는데, 올해는 시장 자체의 관심도도 줄어든 것이 직접 느껴졌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2017년 약 3,400억, 2018년 약 4,000억, 2019년 4,230억의 시장규모로 성장해 온 3D 프린팅 시스템 시장은 2020년 약 4,250억 규모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평균 성장세에 따른 시장 추정치에 비해 15% 가까이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2016년 이후로 20% 가까이 성장세를 보여온 3D 프린팅 시스템 시장은 사실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에도 성장률 6.9%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간 3D 프린팅 시장은 정부 주도로 교육, 공공 부분에 장비보급에 나서 왔지만 포화상태에 진입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에 새로운 판로확보가 필요한 상황속에 2020년 코로나19라는 악재를 만났다. 글로벌 3D 프린팅 시장도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2020년 12조6,10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에 비해 19% 이상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2021년 두자릿 수 성장세 회복, 산업용수요 증가가 관건

다만 인더스트리뉴스의 2021년 스마트팩토리 시장전망 조사 결과 코로나19 사태로 여전히 불안정한 국면에서도 3D 프린팅 시장은 2021년에는 무난히 두 자릿수 성장세는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자릿 수 성장세를 회복하면서 2021년 3D 프린팅 시장은 약 4,800억 시장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3D프린팅 업계는 2021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50%가 2021년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자료=인더스트리뉴스]

3D 프린팅 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장비, 소재, 서비스 시장을 구분해 보면, 국내 시장은 장비제조시장과 유통시장 비중이 전체 시장의 약 60~7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컨설팅, 출력서비스, 교육 등 증가로 서비스 영역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해외에서는 산업기계, 자동차, 항공·우주 등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군을 중심으로 3D프린팅 기술이 다수 활용되고 있는 반면, 국내는 여전히 미비한 수준이다. 산업용 3D프린터의 누적 설치율이 여전히 3.9%로 나타나고 있다.

제조산업 내에서 3D프린팅 활용이 증가하면서 활용분야가 다양화되고 활용수준 또한 기존 시제품 중심에서 완성형 제품으로 생산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도입 검토가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이 흔들린 가운데, 시설에 대한 큰 투자 없이 제조기능을 할 수 있는 3D 프린팅이 주목 받기도 했다. 아울러 향후 본격적으로 금속용 기술에 대한 제조산업내 적용 확대도 기대된다.

3D 프린팅을 통한 금속기반의 제품 생산이 보편화되면, 대량생산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기존 다품종 소량 생산에서 다품종 대량 생산으로의 생산체제가 변경되고, 3D프린팅에 기반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본격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사결과 3D프린팅 업계는 2021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50%가 2021년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한 업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이제 양산까지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산업용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맞물려 업계의 42.9%가 “신규수요처 발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신제품 출시’ ‘신사업 진출’이 그 뒤를 이었다. 성장전망을 묻는 질문에도 57.1%가 “성장할 것”이라고 답했고, 10% 이상의 성장률을 예측한 기업도 7.1%에 달했다.

[최종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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