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에머슨이 일회용 바이오프로세싱 애플리케이션이 제품의 무결성을 보존하면서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데 필요한 성능을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Rosemount 550PT’ 압력 트랜스미터를 출시했다. 이로써 pH 및 용존 산소 측정기를 포함하는 에머슨의 일회용 계기 제품군에 이 새로운 압력계가 추가됐다.

Rosemount 550PT 압력 트랜스미터는 제품의 무결성을 보존하면서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데 필요한 성능을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사진=에머슨]

생명과학 제조업체는 의약품 개발 및 생산 방법의 토대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더 많은 일회용 솔루션을 적용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높이고 있다. 제조업체는 일회용 프로세스를 사용해 표적 환자군에 더 잘 대처하고 제품의 시장 출시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일반적인 계기는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백에 통합하기 번거롭고 비용도 많이 소모돼 생명과학 제조업계는 바이오 제조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일회용 계기 기술이 필요하다. 일회용 계기는 멸균 방법과의 호환이 용이하고, 사용하기 쉽고 정확한 성능을 제공해야 한다.

Rosemount 550PT 압력 트랜스미터는 일회용 Rosemount 551 및 일회용 프로세스 커넥터와 함께 설치되며, 유연한 밀폐형 다이어그램을 통합해 살균 장벽을 제공한다. 이 살균 장벽은 압력 계기의 센서를 공정 매체와 분리해 안전성을 높이고 오염 위험을 없애 계기를 재사용할 수 있게 한다.

검증되고 믿을 수 있는 압력 센서 기술은 일회용 애플리케이션용 소형 프로파일에 적용되고, 트랜스미터는 표준 4-20mA 신호 출력을 생성한다. 압력 센서는 +/-0.15psi 정밀도를 제공하므로, 사용자는 정밀하고 안전한 제어를 자신할 수 있다.

트랜스미터는 공정 커넥터에 클램핑되면 적절하게 영점 조절돼 배치 별 반복성과 장기간 안정성을 보장한다. 사용자는 DeltaV 분산 제어 시스템과 완벽하게 통합해 계기 장비를 바이오 신약 작업과 쉽게 인터페이스 할 수 있다.

센서와 일치하는 공정 커넥터 조합으로 간단하게 시작과 배치간 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다. 커넥터 설계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통합될 수 있고, 계기가 설치돼 있을 때는 75psi를, 계기가 설치돼 있지 않을 때는 7.5psi를 견딜 수 있다. 이를 통해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산을 중단하지 않으면서 센서를 제거하고, 필요한 경우 센서를 교체할 수 있다.

에머슨 존 스톡스(Jon Stokes) 계측 솔루션 그룹 사장은 “당사가 걸어온 업계 최고의 압력 계측 계기의 긴 역사는 일회용 압력 계기와 함께 생명과학 산업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고객은 확장성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하며 자본 비용을 절감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종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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