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건축물이나 시설에 문제가 발생한 지점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단·기록하는 것은 부동산 관리인, 시설 관리 담당자, 건축물 검사원, 각종 도급업자, 서비스기사 등 관계자들에게 중요한 문제로 꼽힌다. 

플리어(FLIR)는 이러한 문제 해결에 최적의 솔루션을 선보였다. 플리어의 C3-X는 사용자가 근거리에서 확실한 결함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갖춘 컴팩트 한 제품이다. 주머니나 공구 가방에 쉽게 보관할 수 있어 건축 관련 전문가나 주택 소유주들도 부담없이 소지할 수 있다. 부담 없는 가격도 강점이다.

플리어가 소지하기 편리한 C3-X 컴팩트 열화상 카메라 출시했다. [사진=플리어]

성능이 향상된 C3-X는 500만 픽셀의 실화상 검사 카메라를 비롯해, 가시성이 뛰어난 3.5 인치 터치스크린과 최대 300℃의 온도까지 측정이 가능한 128x96 해상도의 열화상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이러한 기능은 문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퓨즈 과열이나 공기 누출과 같은 상황 대응에도 유용이다.  

아울러, 플리어의 MSX(멀티-스펙트럼 다이내믹 이미징)는 실화상 카메라로 측정한 화면의 디테일을 열화상에 더해 줌으로써 사용자가 문제 지점 주변의 전체적인 상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C3-X는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가용 시간이 4시간에 달하며, IP54 방수방진 성능과 2미터 높이의 낙하 충격에도 파손되지 않는 내구성을 지녔다. 또한, 내장된 LED 조명은 다락이나 어두운 공간도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준다. 

FLIR Ignite 기능이 탑재된 C3-X 카메라는 사용자가 클라우드에 연결해 데이터를 직접 전송, 저장, 백업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이미지를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기기로 불러올 수 있게 해준다. 또한, FLIR Thermal Studio와 함께 사용하면 고객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경과나 결과 보고를 진행할 수 있다. 

FLIR C3-X는 FLIR C5와 같이 컴팩트 열화상 카메라 시리즈인 Cx-시리즈 제품으로 배송은 2020년 4분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최정훈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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