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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산업 돋보기] ‘The Sensor People’ 로이체, “고객 중심 제품으로 한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
자동화스마트팩토리 넘어 물류 분야에도 도전장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로이체일렉트로닉(Leuze Electronic, 이하 로이체)은 50년 이상 산업 자동화를 위한 효과적인 센서 솔루션 개발과 생산에 몰두해왔다. 특히 자신을 스스로 ‘The Sensor People’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탄탄한 애플리케이션 노하우와 폭넓은 전문지식으로 시장의 선택을 받아왔다.

로이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산업군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강점인 자동화 공정을 넘어 물류와 생산 물류 등에도 도전장을 내밀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로이체의 이교복 기술영업이사는 “로이체가 독일회사지만, 직원들은 모두 한국인”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로이체의 이교복 기술영업이사 [사진=인더스트리뉴스]

Q. 현재 로이체에서 개발하고 있는 센서나 관련 솔루션은 무엇인가?

A. 로이체는 다양한 산업군의 자동화 공정에 적합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물류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근래 출시된 제품 중 타사대비 특장점이 뚜렷한 제품군으로는 카메라 기반의 위치 제어센서 IPS400, 뮤팅 센서가 따로 필요 없는 라이트 커튼 MLC SPG, 장거리 타입의 스위칭 센서 HRT25T 등이 있다. 이 센서들은 다른 제품보다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IPS200/400 제품은 카메라 기반의 위치 제어센서로 미세한 랙포지셔닝 애플리케이션에 특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층창고와 같은 곳에 유용하다. 이들은 단일칸은 물론 깊숙한 이중칸의 랙까지도 위치를 제어할 수 있다. 초소형 사이즈에 간편한 조작, 설정 시 센서로 직접 연결하거나 통합 웹서버로 바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이점도 함께 존재한다.

MLC SPG는 별도의 뮤팅 신호 장치가 필요 없는 스마트 프로세스 게이팅이라는 방식의 라이트 커튼 제품이다. 스마트 프로세스 게이팅은 두 개의 제어 신호를 사용한다. 첫 번째 신호는 이송제품이 보호 영역에 들어가기 직전에 PLC에서 안전 라이트 커튼으로 보낸다. 두 번째는 이송제품이 보호 영역으로 들어오면 MLC SPG 라이트 커튼 자체에서 생성된다. 이렇게 두 개의 신호가 출력되면, 안전 라이트 커튼은 이송 제품이 보호 영역을 통과하는 동안 작업자를 위한 안전 보호 기능을 계속 수행한다. 이후 제품이 보호 필드를 모두 통과하면, 라이트 커튼은 원래의 설정 상태로 돌아오게 된다.

Q. 센서의 발전 방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A. 최근 인더스트리4.0으로 인해 상태 모니터링 등의 주제가 떠오르고 있다. 공정 데이터 대부분은 프로세스 변수를 수집하고, 인터페이스를 통해 시스템으로 전송된다. 이는 센서를 통해 모두 가능하다. 더불어 여기에서 생성한 데이터는 실질적인 자동화 작업 솔루션의 기초가 된다. 경고 출력, 상세한 상태 메시지, 진단 메시지 등을 통해 예지 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인더스트리4.0 트렌드에 따라 가장 낮은 레벨이 있는 센서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로이체도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이미 수년 전 IO-Link, 실시간 전송이 가능한 다양한 통신을 갖춘 센서를 출시한 바 있다.

어쩌면 센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 중 가장 밑바탕에 있는 제품군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기존의 센서들은 다소 한정적이다. 그러나 이들이 IO-Link와 만나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열었다. 진단 가능한 방대한 데이터는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고장 여부와 수명을 예측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결국 산업 환경에서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는 가장 최전방에 존재하는 제품군이 센서인 셈이다. 센서가 4차 산업혁병의 출발점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로이체가 별도의 뮤팅 신호 장치가 필요없는 MLC SPG 스마트 프로세스 게이팅으로 물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로이체]

Q. 제조업체들이 센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안이 필요한가? 또한 센서 분야의 주요 이슈는 무엇인가?

A. 센서 시장에서도 주요 이슈는 스마트팩토리와 인더스트리4.0이다. 이 중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는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분야다. 전자상거래와 물류자동화 등은 로이체의 핵심 시장이다. 물류자동화 분야에서는 고사양, 고성능 제품이 요구된다. 특히 셔틀 시스템은 미세한 위치 조정, 여유 공간 감지, 충돌 방지 등이 중요하다. 로이체는 고객이 원하는 요구사항에 맞출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다품종 소량생산’이라는 트렌드를 생각하면, 앞으로도 센서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원하는 니즈도 다양해질 것이다. 만약 기존의 제품을 그대로 활용하면, 센서를 덕지덕지 붙여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결국 다양한 기능을 갖춘 올인원 제품이 각광을 받을 것이다.

Q. 센서 발전을 위해 남은 과제는 무엇인가?

A. 스마트팩토리에서 중요한 것은 데이터의 분석과 처리 작업이다. 서로 다른 공정에서 장비를 유연하게 연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제조 공정 데이터가 원활하게 수집, 저장, 처리돼야 한다. 그래야 각 장비가 지능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결국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해서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등의 구상에 앞서 센서를 통한 기본적인 자동화를 실행하는 것이 먼저다. 아울러 데이터 활용에 관한 경험을 최대한 축적해야 한다.

또한 공장의 규격화, 사람들의 인식 부족 등도 다소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화두로 떠오른 ‘안전’에 관한 관심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이다. 결국 공장과 공정을 조금 더 규격화할 필요가 있고, 안전을 위한 투자에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로이체의 이교복 기술영업이사는 로이체가 앞으로 물류와 산업 물류 분야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Q. 앞으로 로이체의 센서 및 관련 솔루션 개발 계획은? 또한 로이체가 2020년에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

A. 로이체 솔루션의 장점은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센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로이체는 그동안 시장 중심적인 제품을 만들어왔고, 언제나 고객의 사용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최근에도 안전 등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도화되는 기술에 발맞춰 고사양 제품은 물론 멀티 기능을 갖춘 제품들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장과 고객 지향적인 제품을 통해 고객의 성공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불어 올해에는 생산 관련 물류 등에도 도전을 이어갈 생각이다. 이를 위해 식별장치, 안전센서 등 두 그룹을 전략화해 접근할 계획을 세웠다. 이 분야에서도 로이체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로이체는 그동안 기본 산업을 중심으로 관련 노하우를 많이 쌓았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 정보를 활용해 시너지를 내고 싶다. 기존의 비효율을 개선할 수 있도록 로이체가 성심성의껏 돕겠다. 물론 로이체는 독일회사다. 그러나 직원은 모두 한국 사람이다. (웃음) 그동안 로이체는 가장 한국적인 마인드로 대한민국의 산업 자동화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앞으로도 로이체가 한국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로이체와 함께 성장할 한국 산업의 발전을 지켜봐 달라.

[최기창 기자 (news1@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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