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렉트라(Lectra)는 ‘Giving New Life to Furniture Manufacturing’ 행사에서 두 가지 선구적인 솔루션, 즉 Furniture on Demand by Lectra와 Versalis 2019를 발표해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12개국에서 온 50명 이상의 게스트와 업계 전문가들이 프랑스 보르도 세스타스(Bordeaux-Cestas)에 위치한 Lectra의 IATC(International Advanced Technology and Conference Center)에 모여 가구 산업이 근본적으로 그리고 급속도로 변화하는 방식을 살펴봤다.

Lectra는 연례 가구 행사에서 두 가지 선구적인 4차 산업혁명 솔루션을 발표했다. [사진=렉트라]

CSIL(Centre for Labor Studies)과 Lectra가 공동으로 진행한 오프닝 기조연설에서는 소매업에서의 맞춤화, 경험의 경제, 지속가능성 및 발전이 가구 회사와 그 프로세스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음을 자세히 설명했다.

데모, 프레젠테이션, 워크숍, 고객 추천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틀 간 진행된 이 행사에서 업계 전문가들은 디지털 변화를 가속화하고 4차 산업혁명 원칙을 구현하는 방식을 통해 가구 제조업체가 원래의 제품, 최적화된 설계 및 제조로 새로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적절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최대한 빨리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ectra는 맞춤형 패브릭 가구 제조업체가 완벽한 Furniture on Demand by Lectra 서비스의 독점적인 미리보기를 통해 이러한 가능성을 현실화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Lectra의 가구 전용 솔루션인 Furniture on Demand by Lectra는 두 가지 패키지, 즉 MTO(Made To Order)와 MTC(Made To Customize)로 구성돼 있다. Furniture on Demand는 주문 처리에서 재단까지 적용되는 업계 최초의 End-to-End 솔루션이다. 인공 지능, 데이터, 산업용 사물인터넷 및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하므로 가구 제조업체는 소규모 시리즈 및 맞춤형 주문 생산을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MTO를 출시한 지 1년이 지나 새로 도입된 MTC 패키지는 더 향상된 자동화 및 인텔리전스로 Furniture on Demand by Lectra의 강점을 더욱 강화한다. 맞춤형 서비스를 패브릭 이상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은 MTC를 사용해 최종 소비자의 주문서에서 직접 선택한 제품 모델, 패브릭 및 구성요소를 자동으로 결합할 수 있다. 그런 다음 자동으로 재단 주문으로 변환해 재단실로 전송한다. 이러한 ‘클릭 앤 컷(Click and Cut)’ 프로세스는 오류의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출시 시간을 단축해 준다.

가죽 가구를 생산하는 가구 회사의 경우, Lectra의 최신 세대 디지털 가죽 재단 솔루션인 Versalis 2019 출시로 생산성, 네스팅 효율성, 작업자 인체공학을 크게 향상시켜 전체 생산 주기의 처리량을 높이는 혁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API는 Versalis와 회사 ERP 시스템 간의 통합을 강화해 작업 오더를 재단용으로 직접 전송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은 중요한 KPI(핵심 성과 지표)를 통한 향상된 생산 감독을 위해 생산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가죽 디지털화 및 수거 단계에서 사용되는 증강 현실 기술을 사용하면 작업자의 편안함과 성과가 향상되고 가죽 낭비가 최소화되며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현재 Versalis 2019 및 MTO 패키지를 사용할 수 있다. MTC 패키지는 2019년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Lectra의 최고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셀린 추시(Celine Choussy) 책임자는 “가구 산업은 이제 풍부한 기회의 시대를 맞았다”며, “4차 산업혁명은 가치 창출과 변화를 위한 수많은 가능성을 열고 있다. 큰 변화가 있을 때는 적절한 협력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Lectra의 최신 솔루션은 4차 산업혁명에서 고객의 여정을 돕겠다는 Lectra의 열정적 헌신을 확인시켜 준다”고 말했다.

[이건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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