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바코드 이미저가 내장으로 고성능 스캐닝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데이터로직(Datalogic)은 이탈리아 볼로냐에 본사를 둔 자동화 데이터 캡처 및 프로세스 자동화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1월 11일 일자로 Memor 10 모바일 컴퓨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Memor 10은 데이터로직의 모바일 컴퓨터 제품군 중 하나로서 슬림하면서도 콤팩트한 디자인과 함께 2D 바코드 이미저가 내장돼 고성능 스캐닝 성능을 제공한다. Memor 10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과 같은 내구성을 갖고 있으며 Google Mobile Services(GMS)가 가능한 안드로이드 8.1을 실행하는 최점단 옥타 코어 플랫폼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안드로이드OS 기반의 견고한 모바일 컴퓨터 Memor 10 [사진=데이터로직]

특히 모바일 컴퓨터와 휴대형 바코드 시장에서 업계 최초로 무선 충전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시장에 널리 알려지고 검증된 유도 충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 Memor 10의 무선 충전시스템은 산업 현장에서 오염되거나 파손되기 쉬운 배터리/핀 접촉 이슈를 줄이고 이는 결과적으로 고객들에게 제품의 사용 불가능 시간 및 총 소유비용(TCO)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로직의 무선 충전시스템은 일반적인 유선 충전 솔루션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이러한 특징은 24시간 풀가동이거나 혹은 교대근무 사이에 빠르게 기기 충전이 필요한 산업현장에서 강한 이점이 있다.

Memor 10은 유통, 헬스케어, 물류, 그리고 제조산업에서 바코드 판독/스캐닝과 동시에 Wi-Fi와 LTE 통신방법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구체적으로 유통 산업의 경우 상점 운영관리, 상점 관리자 장치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물류 산업의 경우 물품 추척 확인 PDA로서 사용할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제조 산업의 경우 생산/품질관리, 헬스케어 산업의 경우 제약산업에서 사용될 수 있다. 

특히 헬스케어 전용모델의 경우 살균처리된 내화학성 플라스틱으로 디자인돼 부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기기의 매끄러운 후면 부분과 손잡이 부분은 헬스케어 전용 플라스틱으로 제조됐으며 소독/세척관리가 쉬워 외부 박테리아나 물질로부터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이처럼 무선충전 기술이 탑재된 Memor 10 모바일 컴퓨터는 헬스케어 산업현장에 이상적인 모바일 컴퓨터다. 

Memor 10은 구글이 관리하는 Android Enterprise Recommended 프로그램에서 견고한 모바일 컴퓨터로 승인됐다. 이 프로그램은 구글에서 기업들이 안드로이드 장치 및 서비스를 쉽고 완전하게 개발, 배포,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데이터로직의 Memor 10 제품은 안정적 보안패치 시스템 및 정기적인 버전 업그레이드 제공 등 구글이 요구하는 조건들을 충족하면서 안전하고 견고한 모바일 컴퓨터라고 검증했다.  

데이터로직의 피에트로 토데스카토(Pietro Todescato) 글로벌기술 총책임자는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에게 있어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제품리딩을 위해서는 구글의 Android Enterprise Recommended 프로그램은 필수적”이라며, “데이터로직은 기업고객들이 더 이상 모바일 컴퓨터 선택시에 품질 혹은 기능을 타협하지 않기에 품질과 기능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견고하고 안전한 모바일 컴퓨터 Memor 1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사업부 데이빗 스틸(David Still) 총 책임자는 “데이터로직의 Memor 10이 Android Enterprise Recommended 프로그램의 높은 요구사항을 충족해 인증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Android Enterprise Recommended는 구글에서 인증한 높아진 기업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안드로이드 기기 및 서비스를 기업에서 쉽고 자신 있게 선택, 배포,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데이터로직과 협력을 통해 현실화하게 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규찬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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