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인간의 눈을 대신해서 인지 및 판단하는 머신 비젼 시스템은 첨단 제조 현장의 자동화 설비에 필수적인 시스템이다. 다래비젼은 이러한 머신 비전 시스템의 필수 장치들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다래비젼은 스마트 팩토리에 도입에 맞춰 로봇 비젼 시스템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다래비젼]

다래비젼 소프트웨어 툴인 뉴로체크는 제조 산업 분야의 품질 관리와 공정 설비의 비젼인식, 검사를 의한 범용적인 비젼 프로세싱 소프트웨어다. 이 소프트웨어는 체크 루틴 작성, 파라미터 설정, GUI 디자인, 자동 모드 실행의 '4STEP 대화형 프로그래밍'이 가능해 비숙련자도 활용이 가능하다.

영상 처리가 필요한 모든 분야에 유무확인, 완성도 체크, 치수와 계측 검사, 문자인식, 1D/2D Code인식, 패턴인식, 컬러의 처리와 인식, 표면 검사, 위치 확인 및 로봇 가이드, 인쇄 관련 검사 등의 분야에 적용한다. 특히 고전적인 프로그래밍 코딩 방식을 벗어나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다래비젼 본사에서는 뉴로체크 기본 교육, 고급 교육, 고급 교육, 인터페이스 교육 등 다양한 기술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다래비젼의 머신 비젼 시스템은 자동차 및 부품,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시뮬레이션을 통한 테스트만으로도 소프트웨어를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최근 다래비젼은 스마트 팩토리에 도입에 맞춰 로봇 비젼 시스템도 함께 공개했다.

김준호 대표는 “로봇 비젼 시스템은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에 빠르게 적용이 가능하다. 고객의 요구사항을 프로그램 코딩에 의해 개발되는 방식이 아닌 기능별로 모듈화 되어 있는 소프트웨어 툴을 사용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범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요구를 빠르게 적용해 시스템 구축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봇 비젼 시스템은 로봇과 비젼 시스템의 연동을 통해 대상물을 자동 로딩/언로딩함과 동시에 비젼 검사를 실시한다. 또 고객의 요구에 맞춘 비젼 솔루션 시스템을 공급해 In-line 상에서 무인 비젼 검사를 수행한다.

김준호 대표는 “가격 면에서도 낮아졌다. 그리고 다양한 용도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시킬 수 있어 빠른 속도로 국내 제조 업체 대부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전시현 기자 (editor@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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