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저널 SMART FACTORY 방제일 기자] 스마트폰과 자율주행차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이미지센서는 다양한 기기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이미지센서는 대표적인 시스템 반도체로 렌즈로 들어온 빛을 전자 신호로 바꿔 이미지를 보여준다.

이미지 CES 2018 혁신 어워드 임베디드 기술 부문을 수상한 AR0430 [사진=온세미컨덕터]

에너지 효율 혁신을 주도한 온세미컨덕터는 CES 2018에서 새로운 1/3.2인치 4메가 픽셀 디지털 이미지 센서를 발표했다. AR04030은 초당 120프레임 성능으로 4메가픽셀 모드에서 슬로우 모션 비디오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센서의 임베디드 기능을 통해 단일 기기에서 컬러 이미지 및 동시 뎁스 맵을 캡처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독립적인 뎁스매핑용 센서가 따로 있어야만 가능한 기능이다. AR0430은 웨어러빌 기기,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제품, 인터폰, 보안 카메라 등을 포함한 여러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설계에 최적화돼 있다.

AR0430의 액티브 픽셀 어레이는 4:3 화면비를 제공한다. 30프레임에서 4메가픽셀 데이터 스트림으로 작동할 때 단 125mW의 저전력 성능을 보여준다. 저전력 모니터링 모드에서는 8mW까지 절감돼 배터리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상당히 유용하다. 표준 이미지 모드에서 디지털 이미지 센서는 주간 및 야간 조명 조건 모두에서 고품질 이미지를 제공해 보안 카메라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AR0430은 이러한 혁신적인 설계와 기능을 인정받아 CES 2018 혁신 어워드 ‘임베디드 기술’ 부문 수상 제품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방제일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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