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체코과학원(CAS), 스코다 트랜스포테이션 등 체코의 8개기관을 초청, 지난 11월 16일 코엑스에서 국내 기업과 산업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한․체코 국제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6일 개최된 한-체코 국제기술교류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자부품연구원]

KETI는 지난 10월 31일 체코상원의장 및 대표단을 연구원으로 초청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을 소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양국간 산업기술협력을 강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바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12월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의 일환으로 체코과학원(CAS)과 MOU를 체결하고 현재 한-체코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고출력 의료용 레이저 상용화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이번 행사는 국제기술교류지원재단(FITN)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주관하는 한․체코 양자펀딩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ETI가 주관하며 '2017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의 부대행사이다.

KETI 박청원 원장은 “KETI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IoT, 자율주행, 첨단소재 분야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체코간 산업기술협력 강화를 통해 상호간 협력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제공동연구로 연결해 양국의 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토마스 후삭(Tomȧš Husȧk) 주한체코대사는 “한-체코 간 산업기술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KETI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양국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건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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