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2018년 예산안 규모가 감소했으나 새정부의 일자리중심 경제,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전환, 미래 신산업 육성, 수출구조 고도화에 역점을 둬 편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2018년 예산은 2017년 6조9,695억원 대비 2.9% 감액된 6조7,706억원으로 편성됐다. [사진=FA저널 SMART FACTORY]

산업통상자원부 2018년 예산은 2017년 6조9,695억원 대비 2.9% 감액된 6조7,706억원으로 편성됐다. 신기후 체제 대응, 미세먼지 등의 이슈에 대응해 석탄·원전 중심에서 신재생 등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전환 및 태양광, ESS,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사업 강화에 대한 투자가 확대됐다.

더불어 세계적 수준의 IT 인프라와 제조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ICT와 주력산업 융합,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 기술 및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의료융합기술 개발, 지식서비스 산업 핵심기술 개발 분야를 비롯해 스마트카·드론·로봇 등 유망 신산업 분야에 대한 신기술 융합·실증 등 투자가 강화됐다.

그 밖에도 제조업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주력 산업의 스마트화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확대 추진할 예정으로 신발지능형공장 10억원, 스마트공장 제조 핵심기술 개발 40억원, 엔지니어링 핵심기술 개발 215억원 등으로 신규 혹은 확대 편성됐다.

[이건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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