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저널 스마트팩토리 이건오 기자] 최근 내쇼날인스트루먼트(www.ni.com/korea)가 ‘2017 자동화 테스트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매년 발간되는 이 테스트 및 측정 보고서는 재구성 가능한 테스트 장비부터 소프트웨어 중심의 테스트 플랫폼과 차세대 디바이스 테스트용 에코시스템까지 자동화 테스트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술들을 살폈다.

이번 2017 자동화 테스트 전망은 특별호로 제작됐으며, NI의 공동창업자이자 이사회 회장인 제임스 트루차드(James Truchard) 박사가 테스트와 측정 업계의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면서 미래를 전망했다.

트루차드 박사는 “현대적 계측기의 첫 시대는 라디오와 진공관이 주도했고, 두 번째 시대는 휴렛팩커드(Hewlett-Packard)와 트랜지스터가 이끌었으며, 세 번째 시대인 지금은 NI와 소프트웨어가 선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현 트렌드를 ‘소프트웨어가 곧 계측기’라는 말로 정의한다. NI는 사용자 맞춤형 방식으로 테스트 및 측정용 계측 시스템을 설계해,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이 차세대 제품의 혁신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요구사항에 따라 설계됐던 기존 계측기와는 상당히 다르다”고 밝혔다.

또한 2017 자동화 테스트 전망에서는 특히 빅 아날로그 데이터 솔루션 및 커넥티드 디바이스와 관련해 테스트 및 측정 업계에 수년간 영향을 끼쳐 온 트렌드를 재조명했다.

NI는 테스트 시스템을 재구성하는 이유가 새로운 테스트 요구사항 적용에서 교정 및 수리를 위한 대체 계측기 사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테스트 조직을 전략적 자산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표준 테스트 플랫폼 구축부터 의사 결정 과정의 개선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이르기까지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며,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되는 기술은 자동화 테스트 시스템의 역량을 변화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FA저널 스마트 팩토리 이 건 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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