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카로보틱스가 SIMTOS 2016에서 KR 사이버테크 나노를 공개했다.

쿠카로보틱스코리아(이하 쿠카)는 지난 4월 13일에서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의 국제공작기계전인 ‘제17회 SIMTOS 2016 전시회’에 참가해, 저가반하중 로봇 부문의 신제품 ‘KR 사이버테크 나노(CYBERTECH nano) 시리즈’를 선보였다.
메탈·공작 기계 분야에 최적화된 ‘KR 사이버테크 나노 시리즈’는 쿠카의 산업용 로봇들과 함께 용접 작업을 시연하며 토털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쿠카의 다관절 소형로봇 ‘KR 아길러스(AGILUS)’가 작업물을 고정시키며 섬세하게 위치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KR 사이버테크 나노(CYBERTECH nano)’가 높은 정밀도를 요하는 360도 용접 작업을 실행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퍼포먼스와 출력 밀도
‘KR 사이버테크 나노 시리즈’는 6~10kg의 저가반하중 등급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퍼포먼스와 출력 밀도를 지녔다. 핸들링 및 경로 애플리케이션에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폭 넓은 스펙트럼을 제공해, 고객의 요구 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콤팩트한 디자인, 최고의 경량성, 슬림한 구조, 높은 정밀도, 고속 동작 등으로 다양한 산업의 제조현장에서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한다.

큰 가반하중과 23m³의 넓고 긴 작업반경에도 불구하고, 전 모델인 KR6-2보다 47%나 크기가 작으며, 0.04mm의 반복 정밀도와 민첩성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의 로봇들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도달 가능하며, 바닥·벽면·천장 및 각도에 상관없이 원하는 곳에 부착 가능해 공간활용도를 십분 높였다.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쿠카는 KR 사이버테크 나노 시리즈의 가반하중 및 작업반경 등을 세분화해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제품 라인을 갖추고, 사용자 환경에 최적으로 알맞은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R 사이버테크 나노 시리즈는 크게 2종으로 나뉘며, 용접, 접착제 및 실링제 도포에 최적화된 모델인 ‘KR 사이버테크 아크(Arc) 나노’는 1,820mm, 1,620mm, 1,420mm의 작업반경과 6kg, 8kg의 가반환경에 따라 세 가지 타입이 있다. 또한 소형부품의 이동 및 조립, 적재작업 그리고 용접작업이 가능한 ‘KR 사이버테크 나노’는 1,820mm, 1,620mm, 1,420mm의 작업반경과 6kg, 8k, 10kg의 가반환경 그리고 IP65 & 67의 보호등급을 갖춘 총 여섯 타입의 제품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IP65 보호등급인 전체 로봇 바디는 먼지 및 높은 압력의 물로부터 완벽히 보호되고, IP67 등급인 로봇의 손목은 높은 표면 온도, 다량의 먼지, 윤활제와 냉각제에도 견딜 수 있으며 일시적 침습에도 부작용이 없다.
쿠카 이창훈 대표이사는 “KR 사이버테크 나노 시리즈는 저가반하중 로봇군의 동급 제품 대비 우수한 파워와 성능을 자랑한다”면서, “쿠카는 24시간 핫라인 지원뿐만 아니라 개별 생산 현장에 최적화된 맞춤식 대응과 트레이닝을 고객사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SIMTOS 2016’ 쿠카로보틱스 부스에서는 2015년 창조경제박람회에서 큰 주목을 받은 인간과 협업 가능한 지능형 산업용 로봇 ‘엘비알 이바(LBR iiwa)’와 세계적인 탁구 선수이자 쿠카의 홍보대사인 탁구 선수 티모 볼과의 탁구 경기로 화제가 된 소형 다관절 로봇 ‘KR 아길러스(AGILUS)’ 등도 전시됐다.

FA Journal 김 엘 진 기자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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