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는 DM 및 폴리젯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넘버원 3D 프린터 기업이다.” 스트라타시스 다니엘 톰슨 지사장의 언급처럼 스트라타시스는 3D 프린터 세계시장 점유율 50%에 육박하는 최대 기업으로서 올해 1월에 한국에 지사를 설립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 민 선 기자

스트라타시스는 FDM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스트라타시스와 폴리젯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스라엘 오브젯이 합병해 탄생할 글로벌 3D 프린터 기업으로서 상호보완적인 형태로 전 세계시장에서의 활동영역을 넓혀오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 한국에 지사를 설립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침으로써 한국시장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3가지 콘셉트로 전 라인의 3D 프린팅 실현

스트라타시스는 혁신 솔루션을 앞서 시장에 선보이며 3D 프린터 업계에서는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과시하고 있다.

톰슨 지사장은 “과거 3D 프린터는 신속조형기술(Rapid Prototyping)로 불리며 시제품을 빨리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에 국한됐다고 하면, 최근엔 기술 및 재료의 다양화에 따라 적용범위가 넓어지고 나아가 산업현장에서 곧바로 사용 가능한 정도의 인쇄물 출력이 가능해졌다”고 언급했다.

스트라타시스가 표방하는 콘셉트는 크게 3가지이다. 소형이며 경제적인 아이디어, 재료의 범위 확장과 보다 높은 정밀성의 프로토타이핑이 가능한 디자인 시리즈, 그리고 공장 생산라인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용도의 프로덕션 시리즈가 바로 그것이다.

그 각각의 시리즈별로 스트라타시스는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술 리더십을 확인케 하고 있다.

장비와 재료에서의 ‘혁신’ 선봬

“당사의 ‘혁신’은 장비와 재료 모두에 해당한다.”

최근 스트라타시스는 타사에서는 구현하지 못한 유일한 기술력을 시장에 선보였다. 3가지 재료를 동시에 혼합한 복합재료 3D 프린터기를 출시하며, 업계에서는 유일한 기술력을 증명한 것이다.

또한 장비 이상으로 핵심적인 부분인 재료에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톰슨 지사장은 “재료의 다양성에 따라 사용자들의 애플리케이션이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스트라타시스는 폴리프로필렌 모사 재료인 ‘인듀어’와 또 다른 재료인 ‘나일론 12’ 등을 연달아 출시함으로써 혁신적인 재료 솔루션을 선보였다.

톰슨 지사장은 “3D 프린터산업은 늘 새로운 기술력을 요하는 분야로서 당사는 끊임없는 혁신을 유지하는 것을 핵심 경쟁력으로 인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글로벌 매출의 10%를 R&D에 재투자함으로써 기술개발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 및 리셀러 지원강화 통한 전방위적 지원체계 구축

“당사는 사업에 있어 현지화 전략을 가장 우위에 두고 있으며, 지사를 설립함에 따라 높은 고객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조직 구축을 우선 진행할 것이다. 나아가 한국시장에서의 스트라타시스 공식 리셀러들의 지원까지 강화함으로써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갖춰나갈 예정이다.”

현지화 전략 외에도 스트라타시스는 시장 트렌드를 앞서 분석 및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군을 선보이며, 기존에 3D 프린터를 사용하지 않던 분야에까지 적용범위를 넓히는 등 시장개척을 위해 연구개발에도 더욱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다.

톰슨 지사장은 “체계적인 조직 구축, 고객 대응력 확보 및 리셀러 지원강화, 그리고 혁신적인 기술력 개발 등을 통해 지금의 시장 점유율에서 만족하지 않고 3D 프린팅 업계에서의 독보적인 위치 확보를 위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Hot Product

Objet500 Connex3 3D 프린터

스트라타시스의 디자인 시리즈 제품군 중 하나인 Objet Connex 3D 프린터는 지난 2007년 처음 개발한 이래 올해 초에는 한 단계 진화를 거쳐 3가지 재료를 섞어 사용 가능한 Objet500 Connex3 3D 프린터까지 개발했다. 기존 제품인 Objet Connex 3D 프린터는 서로 다른 여러 재료를 프린팅할 수 있는 업계 유일한 솔루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모델로 신속히 구현한 제품으로 인정받아 왔다.

이에 더해 세 가지 재료를 섞어 제작 가능한 Objet500 Connex3 3D 프린터는 고무재질의 재료, 투명한 재료, 단단한 재료 및 컬러 재료 등 다양한 재료를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실제와 같은 선명한 3D 모델을 프린팅할 수 있는 유일한 3D 프린터이다.

폴리프로필렌 모사 재료 인듀어

최근 스트라타시스 재료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폴리프로필렌 모사 재료인 ‘인듀어’는 높은 내구성과 유연성을 갖춘 재료로 동급 대비 치수 안정성이 탁월해 유연한 리빙 힌지, 구동 파트, 조립 부품, 덮개, 케이스 등의 파트에서 사용이 적합하다.

FA Journal 이 민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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