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전세계 기업들이 물가 상승, 숙련 인력 부족 등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해결책으로 AI에 대한 공격적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빠르게 내재화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최대 산업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 로크웰오토메이션 스콧 울드리지(Scott Wooldridge) APAC 사장이 글로벌 산업자동화 시장의 트렌드를 집으며 이같이 밝혔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이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하는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콧 울드리지(Scott Wooldridge) APAC 사장이 직접 글로벌 및 한국 스마트팩토리/산업자동화 시장의 기술 트렌드를 살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스콧 울드리지 APAC 사장은 “실제 글로벌 주요 1,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85%가 향후 12개월내 AI를 도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면서, “상당히 빠른 속도다”라고 강조했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이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하는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콧 울드리지(Scott Wooldridge) APAC 사장이 직접 글로벌 및 한국 스마트팩토리/산업자동화 시장의 기술 트렌드를 살폈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이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했다. [사진=로크웰오토메이션]

스콧 울드리지 APAC 사장은 현재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직면한 최우선 과제로 에너지 비용, 인건비 등 고물가 대응을 꼽았다.

스콧 울드리지 APAC 사장은 “현재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물가 상승은 결국 숙련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하고 자동화를 최적화하는 과제가 최대 숙제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에 기업들의 기술투자가 늘고 있으며, 실제 조사 결과 기술투자를 약 30% 정도 증가시키겠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스콧 울드리지 APAC 사장은 기술투자 부문에서 AI 이외에 클라우드, SaaS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기술트렌드에 발맞춰 새롭게 출시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중심으로 생산 최적화(Optimize Productivity), 역량 강화(Empower People), 디지털전환 가속화(Accelerate Digital Transformation), 지속가능성(Drive Sustainability)과 연관되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디지털전환 가속화 솔루션으로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FactoryTalk DataMosaix을 중심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신제품인 FactoryTalk DataMosaix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데이터옵스(DataOps) 솔루션으로, 데이터 사일로를 허물고 조직 전체의 산업 데이터 사용 방식을 최적화하여 생산성, 품질,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킨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분산제어시스템(DCS) PlantPax ▲FactoryTalk Analytics LogixAI ▲IIoT 플랫폼 ThingWorx ▲AR 기술을 활용한 Vuforia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최종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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