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공장 자동화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미지 프로세싱 및 엣지 AI에 대한 가속을 지원하는 GPU 카드가 공급될 전망이다. 최신 전자부품 및 산업 자동화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공인 유통기업 마우저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 이하 마우저)는 어드밴텍(Advantech)이 개발한 ‘VEGA-P110 PCIe 인텔 아크(Intel Arc) A370M 임베디드 GPU 카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마우저가 어드밴텍에서 개발한 GPU 카드 ‘VEGA-P110’을 공급한다. [사진=마우저]

어드밴텍의 VEGA-P110은 16개에 달하는 PCIe 인터페이스와 Xe 코어 8개, 인텔 Xe 매트릭스 확장 엔진 128개를 갖추고 있다. 특히 제품에는 인텔 딥링크(Deep Link) 및 오픈비노(OpenVINO) 등 인텔 보유 최첨단 AI 기술도 탑재돼 있다.

마우저는 새롭게 공급하는 제품이 CPU 및 GPU 워크로드를 최적화함과 동시에 AI와 그래픽 컴퓨팅 성능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제품에는 기본 1,550MHz GPU 클럭 속도를 갖춘 GPU와 함께 4GB 64비트 GDDR6 메모리가 포함돼 있기에 사용자가 요구하는 성능을 충족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보인다.

VEGA-P110은 증가하는 GPU 및 비전 AI 성능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다양한 제품 지원을 통해 오픈 AI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하는 어드밴텍과 인텔간 진행한 새로운 협력에 대한 결과라는 게 마우저의 설명이다.

아울러 제품은 0°C에서 60°C까지에 해당하는 온도에서 동작이 가능하며, GPU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제어되는 스마트 팬도 탑재돼 있다. 마우저에 따르면 VEGA-P110은 공장 자동화뿐만 아니라 감시, 비주얼 검사 및 AI 분석 애플리케이션에도 활용하기 적합하다.

[조창현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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