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기업간 협업으로 수준 높은 AR 경험을 위한 시스템이 개발될 전망이다. 재료공학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가 첨단 AR 기술 구현을 위해 구글과 협업한다고 16일 밝혔다.

차세대 AR 컴퓨팅 플랫폼 분야 발전을 위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과 구글이 협력한다. [사진=gettyimage]

협업을 통해 양사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가 가진 강점인 재료공학 솔루션 분야 리더십과 구글이 보유한 플랫폼제품서비스를 결합해 차세대 AR 경험을 위한 경량화된 비주얼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 양사는 다양한 세대 제품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개발 가속화에도 힘쓴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폴 마이스너(Paul Meissner) 포토닉스플랫폼사업부부사장겸총괄책임자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최첨단 고성능 광학 기술을 도입해 획기적인 신제품을 가능하도록 하는 우수하고 경량화된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어플라이드가 가진 글로벌 엔지니어링 역량과 구글이 제공하는 검증된 플랫폼제품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미래 AR 제품 분야에서 무한한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샤흐람 이자디(Shahram Izadi) AR부문부사장은 “구글은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차세대 비주얼 컴퓨팅 환경을 구현할 핵심 기술 및 프로세스 개발을 위해 어플라이드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조창현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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