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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도 ‘6G 표준화 절차’ ITU 최종 승인… 5G 이은 6G 선도 기반 마련
과기정통부 박운규 2차관, “주도적인 국제협력 노력 결실 이룬 것”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6G 비전과 관련 표준화를 위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표준화 절차 및 명칭이 최종 승인됐다. 과기정통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6G 이동통신 후보 주파수 대역 발굴을 결정하게 될 세계전파통신회의(WRC)에 앞서 국제 표준화 초석을 우리나라가 주도해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6G 표준화 절차 및 명칭이’ ITU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 [사진=gettyimage]

안건 최종 승인은 올해 WRC 개최에 앞서 열린 ITU 전파통신총회에서 이뤄지게 됐다. 전파통신총회는 ITU 전파통신 부문 내 조직과 연구 활동을 총괄하고 있다. 안건 승인에 따라 6G 관련 ITU 표준화 명칭은 ‘IMT-2030’이 된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ITU 전파통신 부문 활동 최초로 이동통신 기술과 주파수 관련 국제 표준화를 총괄하는 지상통신연구반(SG5, Study Group 5) 의장에 선출되는 성과도 창출해 냈다. 의장으로는 위규진 박사가 선출됐다. 위 박사는 1995년부터 WRC에 국내 대표로 참가하며 우리나라 전파 이용 권리 확보를 위해 30여년간 꾸준히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2016년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WRC 준비 회의인 APG 의장에도 선출된 바 있다.

위 박사 의장 선출에 따라 우리나라는 앞으로 4년간 지상통신연구반 내 의장국으로 6G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6G 주파수 확보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2차관은 “우리나라가 ITU 전파통신부문 지상통신연구반 의장국을 수임하게 된 것은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을 상용화한 우리나라가 가진 기술 경쟁력과 리더십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6G에 대해서도 6G 비전 권고를 선도적으로 제안해 반영하는 등 주도적인 국제협력을 해온 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운규 차관은 “올해 WRC에서도 그간 축적된 국제활동 경험을 발휘해 6G 후보 주파수 발굴 의제 논의 등 주요 의제에 대해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4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ITU WRC가 개최된다. WRC은 국제연합(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내 전파 분야 세계 최고 의사결정회의다. 국제 주파수 분배와 국가간 전파간섭 방지 기준 등을 포함한 전파규칙 등을 개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회의에서는 글로벌 이동통신 주파수 추가 지정 의제를 비롯해 우주기상 주파수 신규 분배 등 23개 의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전파통신총회에 이어 올해 WRC에서도 적극 활동할 방침이며, 다양한 분야 관련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미래 이동통신 실현을 위한 6G 후보 주파수 발굴 의제 채택 등 WRC 주요 의제에 대해 국내 산업계 입장이 유리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국과 수시 협력 회의를 개최하면서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조창현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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