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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모션컨트롤, 2023년 이차전지 시장에서 기술대전
프로젝트 재가동 등 성장세 회복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글로벌 디지털화 흐름속에 자동화시스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모션제어의 중요성이 다시금 크게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은 수요확장 속에 자동화 생산라인을 계속 확장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식음료, 제약 분야와 별도 물류시장까지 자동화 솔루션 도입이 늘고 있다. 특히 급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시장과 인력부족 상황 속에 확장되고 있는 물류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자료=인더스트리뉴스]

모션컨트롤을 위해서는 공압, 유압, 전기 기계 또는 전기 모터 등 다양한 장치가 사용되고, 모션컨트롤러, 드라이브, 액추에이터 등 구성요소가 사용된다. 쉽게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혹은 PC에서 연산을 하고 연산이 끝난 신호가 서보드라이버로, 서보드라이버에 연결된 모터가 현장에 맞는 모션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구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난 2년간 모션컨트롤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투자, 프로젝트 등의 연기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지난 2022년을 기점으로 핵심기술 요소들의 발달과 함께 다시 성장세를 회복하는 모양새다.

성장세 회복한 2022년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마켓앤마켓(MarketandMarkets)은 3.5%대의 성장률을 예측했는데, 이는 아시아-태평양 전체 성장률 2.9% 보다 높은 수치다. 이차전지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본지가 지난해 11월 진행한 시장조사 결과 주요 기업 점유율 분석 등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 모션컨트롤 시장은 약 1조 300억 가량으로 분석된다. 실제 업계는 근 3년간 지연됐던 전방산업 투자가 어느 정도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2022년 시장 자체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기류가 우세했다. 조사에 참석한 관계자 75%가 가장 좋았다는 평가를 내렸으며, 나머지 25%가 중간인 ‘보통’을 선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인건비 증가에 따라 자동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지연됐던 프로젝트가 다시 가동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간 법, 위생 등 이슈로 자동화가 다소 뒤쳐졌던 의료, 식품 등 분야에서 자동화 투자가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인더스트리뉴스]

 

2023년, 가격경쟁력·데이터 관리 기술력 UP

업계의 2022년 시장에 대한 평가는 그대로 2023년으로 동일하게 이어졌다. 업계는 2023년 모션컨트롤 관련 가장 큰 이슈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글로벌 정세 및 대내외 시장 여건 △정부 지원 확대를 꼽아 고도화 단계로 접어든 국내 스마트팩토리 보급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지원 정책이 예산 삭감과 함께 축소됐지만, 고도화 단계의 지원은 남아있는 만큼 모션컨트롤 업계의 기대감은 줄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 75%, 데이터 관리 75%, IoT 50%, 커스터마이징 전문성 25% 등에 전력을 쏟겠다고 답했다.

하이엔드 모션컨트롤, 이차전지 시장서 진검승부

하이테크 산업 분야에서 고정밀, 고속화 등을 실현한 모션컨트롤이 노동력 감소, 인건비 상승 등에 대응해 새롭게 자동화가 도입되고 있는 분야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산업군을 막론하고, 여러 난제의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2023년은 이차전지 시장에서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으로 모션컨트롤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하이테크 산업의 발전과 함께 해 왔다. 기술 안정화 단계에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과 비교하면 이차전지 분야는 이제 막 경쟁이 시작됐다. 글로벌 경쟁이 시작되면서 속도, 정도, 강성 등 기술고도화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본격적인 생산속도 경쟁이 시작되면 모션컨트롤기술이 판도를 좌우할 수도 있어 모션컨트롤 업체들의 시선도 쏠리고 있다. 이차전지 분야의 국내 장비업체들에게 유럽, 미국 등 해외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모션컨트롤 전문기업과의 협업 시그널도 감지된다.

 

[최종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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