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개별화되는 소비자들과 마케팅 담당자들은 포장 회사가 설치와 적응을 위해 기계를 자주 멈춰야 하는 더 작은 배치를 생산하도록 강요한다.

자동화된 슬리터 와인더 ‘슈퍼타이거(SuperTigre)’ [사진=B&R]

생산성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유연성을 추가하려면 수동 조작을 줄이고 운전자 지원을 개선하며 유용한 성능 지표를 제공하는 기계가 필요하다. 포장 인쇄 및 컨버팅 기계 제조업체인 DCM-ATN은 B&R의 기술 혁신에 기반한 고도로 자동화된 스마트 머신을 통해 이러한 업계의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더 작은 배치 사이즈와 급변하는 수요 변동에 대한 지속적인 추세는 포장 컨버터에 대한 새로운 과제를 제시한다. 이에 대부분이 설정 시간을 줄이고 기계 성능을 추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요구한다. 유연한 플라스틱 재료와 판지를 가방, 팩, 슬리브로 컨버팅하는 기계제작자 DCM-ATN은 차세대 스마트 머신 개발을 시작했다.

그 중 하나는 완전 자동화된 슬리터 와인더인 ‘슈퍼타이거(SuperTigre)’로 곧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동시에 DCM-ATN은 기계 감시와 포괄적인 성능 분석이 가능하도록 엣지 연결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DCM-ATN은 B&R의 맵 뷰 솔루션을 사용해 웹 기반 연산자 인터페이스를 개발, 슈퍼타이거 머신을 가장 사용하기 쉬운 슬리터 와인더 중 하나로 만들었다. [사진=B&R]

수동 작동과 재료 낭비 감소

DCM-ATN의 마티우 로셀(Matthieu Lorchel) 수출 비즈니스 엔지니어는 “자동화 파트너인 B&R과의 오랜 경험을 통해 우리의 최신 시스템 개발에서도 B&R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특히 단일 소프트웨어 도구에서 구성, 프로그래밍 및 진단을 결합하는 모션 제어 전문지식과 통합 솔루션은 수동 작동을 줄이고 작동자 지침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최신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한 B&R과의 협업을 통해 DCM-ATN은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자동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슬리터 리와인더를 장착할 수 있었다. SuperTigre는 웹 가이드 카메라의 자동 위치 지정은 물론 자동 슬릿 위치 지정, 테이프 애플리케이션, 교차 커팅, 릴 교환, 슬릿 릴 언로딩 및 코어 위치 지정을 제공한다.

웹 기반 HMI를 탑재한 기계

작동자는 소규모 배치를 처리할 때 기계와 훨씬 더 많은 상호작용을 수행한다. 이것은 작동자 터미널과 HMI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화시킨다. DCM-ATN의 알렉산드르 메테이(Alexandre Metay) 자동화 책임자는 “우리는 SuperTigre의 작동자 인터페이스를 스마트폰처럼 단순하게 만들고 싶었다”며, “이에 우리는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멀티터치 작동자 터미널을 찾았다”고 밝혔다.

메테이 책임자는 B&R의 Power Panel 시리즈 작동자 터미널과 웹 기반 HMI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mappView 솔루션을 선택했다. 그는 “위젯을 원하는 위치에 드래그 앤 드롭만 하고 구성하면 되기 때문에 우리 자동화 엔지니어들은 작업을 쉽게 수행할 수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B&R의 Edge Controller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DCM-ATN의 기계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ConnectiVision’ [자료=B&R]

모든 기계를 위한 엣지 모니터링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효율성을 얻으려면 포장 프린터 및 컨버터는 생산 데이터를 수집, 처리 및 시각화해 기계 및 팀의 성능을 더 잘 평가해야 한다. 그래서 DCM은 B&R Edge Controller PC 기반의 포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인 ConnectiVision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ConnectiVision 솔루션은 DCM-ATN의 모든 기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계 활동 모니터링, 보고서 생성 그리고 태블릿, 스마트폰 및 PC를 통해 기계 성능을 원격 모니터링하는 다양한 모듈을 제공한다.

B&R의 강력한 ACOPOS 멀티 서보 드라이브는 SuperTigre의 모든 축이 최고 정밀도로 움직이도록 보장한다. [사진=B&R]

항상 고객과 함께

B&R과 마찬가지로 DCM-ATN은 무엇보다 고객 지원을 우선한다. 로셀 엔지니어는 “유지보수의 책임은 이제 장비 공급업체에게 있다”며, “이는 시장에서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필수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DCM-ATN은 기술 지원 및 유지보수를 포함하는 서비스 계약을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를 전 세계에 성공적으로 배치하기 위해 회사는 유럽, 미국 및 아시아에 있는 기술 지원 엔지니어를 비롯해 B&R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로셀 엔지니어는 “매출의 85%가 수출에서 나오기 때문에 B&R의 글로벌 입지와 고품질 지원은 우리 비즈니스 모델의 실질적인 자산이다”라고 밝히고, “우리는 12개국에 기술 지원 엔지니어를 확보했다. B&R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건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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