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대표 김진현)가 자사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를 한국수자원공사의 디지털워터플랫폼 ‘워터라운드(wateRound)’에 등록했다고 4월 12일 밝혔다.

워터라운드에 등록된 이에이트의 입자기반 시뮬레이션 NFLOW [자료=이에이트]

워터라운드는 한국수자원공사, 환경부 등 기관이 보유한 물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디지털 솔루션이다. 또한 물 분야 솔루션 거래 환경을 제공해 전 세계 다양한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 유통, 거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에이트는 물 관련 솔루션을 구매 및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마켓에 NFLOW를 등록했다. NFLOW는 이에이트가 국내 최초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 입자 기반의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다. 워터라운드에는 △수리 및 수문 분석 △토석류 거동 예측 △농도확산 예측 △수자원시설물 재난관리 등 총 네 가지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수자원공사, 현대중공업, 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대규모 해석 실증 검증을 마친 신뢰도 높은 제품이다.

본 플랫폼에 이에이트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주로 수자원 재해와 환경 피해를 예측해 안정적인 시설 관리 및 재난 대책 마련을 지원한다. 이에이트에 따르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도 각 상황에 적합한 기능을 솔루션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쉽게 사용자들이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이사는 “지난해 수자원공사 성과공유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수자원 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해왔다“며, “디지털워터플랫폼으로 고객에게 직접 다가갈 기회가 마련됐으니,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민관기관 수주를 이뤄 국산 시뮬레이션의 저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FLOW는 지난 3월 GS인증 1등급을 획득해 품질을 인증 받았다.

[최종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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