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코그넥스(대표 알렉스 종 Alex Zhong)는 자사 핵심 제품인 비전프로(VisionPro)와 비전프로 딥러닝(VisionPro Deep Learning)의 펌웨어를 업데이트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월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비전프로10.1’과 ‘비전프로 딥러닝 2.1’으로 사용자 입장에서의 편의성 개선 및 제품 간 호환 용이성에 초점을 두고 펌웨어를 업데이트했다.

코그넥스코리아 PC기반 비전프로(Vision Pro) 최신버전 [사진=코그넥스]

먼저, ‘비전프로 10.1’은 기존 10.0버전에 비해 스마트라인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제품의 검사 및 계측이 더 정교해졌다. 또한, 기존 VisionPro 9.x 버전에 있던 2D툴을 이용할 수 있으며, 툴 편집 컨트롤 기술 향상 및 USB3 Vision 지원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비전프로 딥러닝 2.1’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 디테일 퀵 모드(HDM-Quick)가 추가돼 유사한 툴 정확도를 지닌 HDM(하이 디테일 모드)보다 평균 2~5배 이상 트레이닝 시간을 단축한다. 게다가 HDM(하이 디테일모드)와 거의 동등한 수준의 정확도를 구현해 비교적 간단한 어플리케이션에 빠르게 적용 가능하다. 더불어 추가된 매개변수 검색 기능은 매개변수를 검색 및 대입해 최상의 매개변수를 찾아가는 트레이닝 과정을 최적화하고, 학습된 모델을 기존 업무 환경에 보다 쉽고 빠르게 딥러닝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비전프로 딥러닝 2.1’은 일정한 규칙에 의해 검사하고 계측하는 비전프로10.1과 동시에 사용할 경우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여 특징의 변동성이 크거나, 비정형적 검사를 보다 정확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코그넥스가 인수한 국내 최고의 딥러닝 검사 소프트웨어 업체 ‘수아랩’의 ‘수아킷’ 기능이 더해진 최고 수준의 딥러닝 기반 비전소프트웨어다. 

코그넥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 신제품은 코그넥스의 머신비전 및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시킨 제품이다”면서 “앞으로도 다방면의 기술 업데이트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전기전자, 반도체와 같은 첨단 산업뿐만 아니라 식품, 제약 등 다품종 제조 산업군에 확장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훈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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